슬픈 소식
  어제 늦은 오후에 친구 목사의 남동생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여인의 남편이자 아직 어린 자녀들의 아버지, 그리고 감리교 목사인 형을 둔 그는, 촉망 받는 외과 의사였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목회하는 형을 최선을 다해 도왔던 착한 동생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췌장암과 싸우다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과 사별했습니다..친구와 어렵게 통화가 됐는데, 애써 태연한 체하는 친구의 목소리...

 [2019/07/13 17:44]
칠월엔..
  상선약수!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며,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 노자, [도덕경] 1년의 마루, 7월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물이 많은 계절, 물을 통해 배우는 달이 되길 바라며, 날마다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2019/07/02 09:46]
이 녀석의 정체는?
  며칠 전, 교회 정원 풀숲을 기어다니는 이 녀석을 발견하고는 '이건 무슨 개구리지?' 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 장맛비가 내리는 아침에 교회당 출입문 앞에서 이 녀석을 또 발견했습니다. 청개구리보다 작은 크기에 짙은 갈색을 띤 이 녀석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한국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아무르개구리, 옴개구리도 아닌 이 녀석의 정체는?!. 두꺼비 새끼였습니다.. ㅎㅎㅎ 성체는 흉칙하게 생겼지만 새끼일...

 [2019/06/29 18:15]
뜻밖의 선물 23
  책 두 권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신학생 시절 내 선생님이기도 하셨고, 아들 은준이의 스승이기도 한 이정배 교수께서 마음을 다해 보내주셨습니다. 은퇴 후, 삶의 현장 속에서 더욱 생동감 있는 신학자의 길을 걷고 계신 교수님의 간절함이 묻어 있는 책 입니다. 반갑고 기쁘고 고마운 마음에 오랜만에 전화 통화를 했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 "목사님에게 조금이라도 격려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

 [2019/06/22 17:02]
소평
 중국집 이른바 중화요리집 이름엔 'ㅇㅇ반점, ㅇㅇ각, ㅇㅇ루, ㅇㅇ향, ㅇㅇ원' 등이나, 중국의 유명한 건축물, 지명, 강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이런 이름들에서 벗어나 (대부분 두 글자로 된) 의미가 담긴 이름을 쓰는 경우가 생겨났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고급화, 차별화 마케팅이 아닌가 여겨집니다.지난 주에 진주 혁신도시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을 먹었던 중국집 이름도 위와...

 [2019/06/15 17:31]
유월엔..
  6월입니다. 또 한 번 달력을 넘겨보니 이 달에는 민족의 슬픈 역사가 서려 있고, 무슨 기념일도 참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일 년 열두 달 중 나라와 민족을 더욱 생각하게 하는 달이지요. 우리나라 한반도 삼천리, 어디를 가나 길벗과 동무들을 만나는 통일 된 나라는 언제나 찾아오려는지..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찬송가 가사가 생각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

 [2019/06/03 08:22]
5월 들어 한 중요한 일
 1. '주목'에 약 치기 : 잎마름병과 곰팡이와 몇몇 병충해에 노출된 흔적이 보여 처방을 받고 농약을 살포하다.      2. 파고라 오일스테인 작업 : 목재를 더 오래 보존하려고 기름칠을 하는 건데, 연초부터 하려던 일을 이제서야 마치다.      1. 주목이 다시 건강을 되찾으면 좋겠고..  2. 파고라에 반가운 이들이 많이 찾아와 주면 좋겠다.     

 [2019/05/18 16:51]
오월엔..
  오월이다. 계절적으로 참 좋은 때이긴 하지만 우리의 삶의 자리가 엄청 바쁜 달이다.   '이 달을 어떻게 채우며 살아갈까?', 누구나 꽃처럼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겠다.   그런데 세상엔 그렇게만 볼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겉은 사람을 닮았지만 속은 짐승인 자들!. 또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조하거나 부하뇌동하는 자들!.   이런 자들과는 함께 하기 싫다. 달력 한 장이 또 이렇게 넘...

 [2019/05/03 16:05]
뜬금없이 태극기
  지난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아내가 모 사이트 이벤트에 응모한 적이 있었는데, 당첨되어 그 선물로 태극기가 온 것입니다. 그것도 옛날 고종 황제가 미국인에게 하사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를! (나는 생전에 이런 거 되는 일이 없는데, 아내는 쉽게 되는 것 같아 무척 부러웠습니다. ㅎㅎ) 물론 태극기가 모조품이긴 하지만 이 부활절에 태극기가 부활했습니다. 의미심장하네요..^^       &nbs...

 [2019/04/26 10:16]
풍경소리
  달마다 받아보는 고마운 책 '풍경소리'. 이 책은 돈을 받고 파는 책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거저 보내준다. 그런데 책 뒤에 늘 똑같이 들어있는 <알리는 말씀>을 나는 달마다 읽게 된다.“<풍경소리> 책은 매긴 값이 없습니다. 돈 받고 팔지 않습니다. 달라고 하는 분에게만 거저 드립니다. ‘좋은 것일수록 힘써 나누라’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을 따라 펴내는 책이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이른바 ‘지적 소유...

 [2019/04/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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