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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취하며 일하고 있는 아들에게 pc스피커를 하나 사서 보냈습니다. 노트북에 이어폰만 연결하여 듣고 있던 아이를 눈여겨 보았다가 연말 선물로 사준 것입니다. pc스피커,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요.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소리가 좋은 스피커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눈품을 좀 팔아서 가성비 좋은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잘 받았고, 소리도 정말 좋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치레가 아니라 아주 신이 난 아들의 목소리였지요.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진작에 사줄 걸 그랬습니다. 역시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내리 사랑이 더 큽니다. 이 일로 나도 무척 기뻤습니다..^^ 아울러 부모와 떨어져 사는 모든 아들딸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