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오늘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62년이 되는 날입니다.어떤 사람들은 이 날을 전쟁기념일(?)로 지키는데, 전쟁이 일어난 날을 기념일로 지킬 수야 없는 것이지요.다만 민족의 비극이었던 이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떻에 끝이 났는지를우리 자신이 분명히 알고 또 후손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 슬픈날을 맞이하여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상한 갈...

 [2012/06/25 11:54]
장례식
    어제 수원 연화장(화장장)에 다녀왔습니다.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후배 선교사의 아버님이 소천하셨고, 장례를 화장으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리나케 올라간 것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장례를 처음 치르는 후배는 적지 않게 당황하는 기색이었고 저는 이 때다 싶어 제 풍부한(?) 장례식 경험을 토대로 차분하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인을 생각해봤습니다. 감리교회 권사님이시고, 아...

 [2012/06/12 11:05]
전도용품
  우리교회도 전도용품이라는 걸 하나 만들었습니다.'전도를 위해 정말로 이런 물건이 필요한가?'자문해 보면 그 답을 내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전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다.무엇을 만들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젊은이들보다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또한 부담 없이 1년 내내 쓸 수 있는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게 수건입니다.바라기는,...

 [2012/06/08 10:33]
성령강림절
      초대교회 성령강림(행2:1)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활절 후 50일째 되는 날로 유대교의 3대 명절인 오순절과 같은 날이어서 오순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날은 기독교에서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히는데, 특별히 이 날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됩니다. 성령강림절 축제는 이미 4세기 말 예루살렘에서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서방교회에서는 성령강림절 철야제를 성탄절, 부활절과 ...

 [2012/05/26 23:29]
선배님의 선물
   * * *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삼남연회 진주지방에 있는 이신일 목사입니다. 목사님 곁에 있는 이 아무개 목사와 친구이며,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기도 부천에 있을 때 목사님께 몇 번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엽서로 답장을 주셨지요. 목사님의 엽서는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주님께서 목사님을 부르실 때까지 늘 강건하셨으면 좋겠습니...

 [2012/05/09 00:11]
예배 때 가운을 왜 입나요?
  예배 때 예복(가운 / 이하는 예복이라 한다.)을 입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니까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 장로, 성경 봉독자, 봉헌위원, 찬양대원들입니다.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왜 예복을 입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습니다. 특히 찬양대원들이 입는 예복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예복이 연극의 소품으로 주로 등장한다는 사...

 [2012/05/04 09:33]
천지교회
   친구가 목회하는 천지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교회 이름이 왜 '천지'냐고요?미천면 반지리에 있는 교회라서 한글자씩 따서 '천지'라는 이름을 붙인 겁니다.교회 이름은 역시 그 지역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작은 시골 마을, 가구 수는 얼마 안 되지만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이읏 사촌 같이 가까운 교회, 지역 주민들과 벽이 없는 교회로서 천지교회는 바로 서 있는 것이지요.오...

 [2012/04/29 22:40]
성경책과 찬송가
      -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 그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니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합니다.    성경책과 찬송가를 들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어려서부터 불러왔던 이 찬송가 가사가 자주 생각납니다. 그래요, 비록 낡은 성경...

 [2012/04/25 22:34]
맹자의 눈으로 본 우리시대
     인의(仁義)의 도(道)를 널리 깨우쳐 주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고 다니던 맹자께서 위나라 혜왕의 초청을 받았을 때의 일입니다. “선생께서 이렇게 불원천리하고 찾아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나라가 부강하게 되겠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하고 혜왕이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맹자 왈 “이 사람이 먼저 인(仁)과 의(義)에 관한 말씀부터 올릴까 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이렇게 시작되...

 [2012/04/21 07:30]
예배당
  예배당 강단을 리모델링 했다는 말을 듣고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푸근하고 따뜻한 느낌... 나무를 사용한 성구가 주는 매력이지요.그리고 독특한 십자가... 류연복 선생님이 그려준 것을 마름모꼴 액자에 담아냈습니다.불타는 떨기나무는 아니었지만 올리브색 옷을 입은 십자가는보는 십자가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십자가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지요.예전적...

 [2012/04/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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