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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덕산의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수확량은 반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태풍 피해도 없었는데 어째서 그럴까요?.. 농부들에게 물으니 지난여름 혹독한 가뭄과 찌는 듯했던 무더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어찌 됐든 이번 겨울 곶감 값은 작년에 비해 좀 비싸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실한 감이 달려 있음에 그저 감사합니다. 감이 곧 돈이 아니라 하늘의 은혜요 축복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