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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때에 열아홉 번째 "꽃자리"를 준비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준비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바쁘다 못해 힘이 드는 순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나 자신과 그 누군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수고 없이 되진 않겠지요. '그 수고가 지난 1년 간 보람으로 다가왔던가' 생각하게 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반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고 반, 보람 반... 힘듦 반, 기쁨 반... 하지만 또 다시 "꽃자리"를 준비하게 되는 까닭은, 이 "꽃자리"로 인해 누군가는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 그 행복한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이라면 그 일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연말이 되니 그 동안을 돌아보면서 새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생각이 깊어지네요... 이번 "꽃자리"는 <송년특집>으로 진행됩니다. 송년 분위기에 잘 맞는 클래식 음악도 있고, 멋진 캐롤도 몇 곡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깜짝 쇼도 하나 있지요. (이건 비밀!) 바라기는 아내와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꽃자리"가 언제나 기쁘고 보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길어진 걸 보니 연말은 연말인가 봅니다...^^ 주님 오심을 대망하며 성탄을 준비하는 이 때에 이번 "꽃자리"로 인해 함께 하는 모두가 행복하길 빕니다! 10일(목) 저녁7시부터 시작됩니다. 산청돈암교회 예배당에서... (아래는 이 번 "꽃자리"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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