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감
    올해도 어김없이 덕산의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하지만 작년에 비해 수확량은 반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태풍 피해도 없었는데 어째서 그럴까요?..농부들에게 물으니 지난여름 혹독한 가뭄과 찌는 듯했던 무더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어찌 됐든 이번 겨울 곶감 값은 작년에 비해 좀 비싸질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실한 감이 달려 있음에 그저 감사합니...

 [2013/10/13 21:47]
덕천서원
  덕산(德山)에 덕천(德川)이라... 산천재에 이어 덕산의 또 다른 문화유산 중에 '덕천서원'이 있습니다. 이 서원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였던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1576년 문인들에 의해 '덕산서원'으로 세워졌습니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1602년에 다시 중건되었고 '덕천서원'으로 개정되었습니다.                  

 [2013/03/27 15:28]
지리산 덕산곶감
    고종시로,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라 할 만한 지리산 덕산곶감이 이제 다 되었습니다.1월 한 달 동안(설 명절 전까지) 전국으로 판매될 것입니다.열 두 번도 손이 더 가는 농부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덕산곶감,그저 농가수익을 올리는 상품이 아니라, 덕산의 자랑이자 자존심입니다!..경상남도 산청 하면 덕산입니다, 덕산!  이 덕산의 지리산곶감을 꼭 기억해주세요~. (혹시 이 좋은 곶감을 맛보기 원...

 [2013/01/02 22:02]
돋보기 안경을 해드립니다
   덕산에 교회를 개척하고나서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안경사선교회의 도움으로 노인들에게 돋보기안경을 해드리게 된 것입니다.'바로 보고, 바로 보살피는 교회'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추운 겨울이지만, 이 행사로 인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12/12/05 22:10]
세계 전통의약 산청 엑스포
   이 독특한 행사가 9월 6일(금)부터 10월 20일(주일)까지 45일간 이곳 산청(동의보감촌/산청군 금서면 특리)에서 열립니다.우리교회가 있는 덕산에서는 3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올 가을 산청에 한 번 다녀가십시오. 유익한 시간이 될 겁니다.좀 더 궁금한 사항은 포스터와 위에 링크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013/08/08 11:06]
세심정
  덕천서원 앞에 또 다른 옛 건물이 있는데, '세심정'입니다. 세심정은 남명 조식 선생의 문인들이 세운 정자입니다. 덕천서원의 유생들이 휴식을 취하던 장소로 주역의 <聖人洗心>에서 유래했습니다. 종교를 떠나 새겨볼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세심정은 '교회'여야겠지요!          

 [2013/04/02 10:16]
산천재 2
 '남명매'라 불리는 산천재 앞의 이 매화는 450년이나 된 어른입니다.    매화 향기가 얼마나 달콤하던지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2013/03/21 21:27]
지리산 둘레길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지리산에는 산 전체를 에둘러 걷는 길이 있습니다.그 길이 바로 '지리산 둘레길'입니다.지도가 작아서 잘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짙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리산 둘레길입니다.구간마다 안내소가 있고, 천천히 시골길을 걸으면서 찾아가 볼 명소들도 참 많습니다.제가 사는 덕산(사리)에도 두 구간이 있습니다.운리~덕산(사리), 약 13km / 덕산(사리)~위태, 약 10km덕천강, 산천재, 덕...

 [2012/10/20 19:23]
덕산 장날
             덕산(시천면,삼장면)은 4일, 9일 장이 섭니다. 그러니까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이렇게 한달에 여섯 번 선다는 말입니다. 오늘, 덕산에 이사 와서 처음으로 장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장날은 장날이더군요. 저는 햇볕 가리는데 쓰는 농부용(?) 모자를 하나 샀습니다. 다음 번 29일 장날에는 좀 더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5/24 17:50]
곶감 준비
        덕산은 지금 집집마다 덕장에 곶감을 메달고 있습니다. 수확해서 구별하고, 껍질을 까서 대롱에 메달고, 잘 말린 뒤에 만져주고 만져주고를 거듭해서 곶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거의 노인들이 하시지요... 내년엔 도시 청년들을 유치해서 이 일들을 좀 도와야겠습니다. 올해도 땀 흘려 일한 농부들에게 하늘의 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곶감은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출하됩니다~! ...

 [2012/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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