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로운 각오!
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다 새로운 각오를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각오를 하셨든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각오를 꼭 이루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새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각오를 가져야 할까요? 본문 7절을 보겠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종말은 두 가지 차원에서의 종말입니다. 먼저 ‘그리...

 [2019/02/16 17:05]
친한 사람과 친구
1. 물고기를 달라고 했을 때 물고기를 주는 사람은 [친한 사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친구] 2. 너 입에서 냄새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 사람] 말없이 구강 청결제를 내미는 사람은 [친구] 3. 내일 놀러 가자고 했을 때 누굴 부를까 하고 말하는 사람은 [친한 사람] 뭐하고 놀까 하고 말하는 사람은 [친구] 4. 집안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낼 때 한가하게 있지 말고 밖에 나가 놀자고 말하는 사람은 [친...

 [2019/02/09 17:49]
가나의 포도주
  취하지 않았다면야 알 수 있겠지 지금 마시는 이 포도주는 아까의 그 포도주가 아니다   비길 데 없는 맛과 향이 긴긴 숙성에서 왔다고 단정하려는가? 하지만 이 포도주는 방금 전까지 물이었다   신비로운 새 포도주가 당도했건만, 너는 네가 알고 있던 포도주라 여기는구나 돌로 된 물 항아리에서 퍼온 술이건만, 여전히 오래된 참나무통에서 떠온 것이라 하는구나   어제를 깨뜨리며 오늘이 ...

 [2019/01/26 16:01]
기도시간에..
지난 주 수요일 저녁기도 시간엔 (가능한) 주님께 간구하지 않으려 애를 쓰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잠시 펼쳐 읽은 ‘메시지 성경’의 내용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이곳에 옮겨봅니다. “설교하는 일이라면, 하나님의 메시지만을 전하고 그와 상관없는 내용을 전하지 마십시오. 돕는 일이라면, 도와주기만 하지 월권하지 마십시오. 가르치는 일을 한다면, 여러분이 가르치는 바를 고수하십시오. 격려하고 안내하는 일이라...

 [2019/01/19 16:46]
나의 사랑하는 생활 (피천득)
나는 우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지금 돈으로 한 5만 원쯤 생기기도 하는 생활을 사랑한다. 그러면은 그 돈으로 청량리 위생 병원에 낡은 몸을 입원시키고 싶다. 나는 깨끗한 침대에 누웠다가 하루에 한두 번씩 덥고 깨끗한 물로 목욕을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딸에게 제 생일날 사 주지 못한 비로드 바지를 사 주고, 아내에게는 비하이브 털실 한 폰드 반을 사 주고 싶다. 그리고 내 것으로 점잖고 산뜻한 넥타이를 ...

 [2019/01/05 15:24]
우리 교회 성탄절
  성탄절(일)을 모두 즐겁고 기쁘게, 의미 있게, 바쁘게(?) 잘 보내셨나요? 아니면 '나는 이렇게 쓸쓸한 성탄절은 처음이야.'하며 마음이 조금 아프셨나요...성탄절 예배를 드리기 전에 작지만 아름다운 우리 교회 예배당을 (늘 찍는 사진이지만) 찍으면서 '우리 교우들 말고 또 누가 오실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해마다 시골의 작은 세 교회가 모여 성탄절 예배를 드리다가 이번엔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기에, 뜻하지 않...

 [2018/12/27 15:35]
뜻밖의 선물 22
  과자를 굽는 친구 내외가 있습니다. 해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직접 구운 과자를 보내줬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보내왔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올해는 쿠키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과자인  '마카롱'까지 들어 있어 아주 신이 났지요. 웃고 있는 마카롱을 어떻게 먹지?! 고민하다 한 입 물었는데, 아주~ 달아요. 근데 맛있어요...^^그래요, 성탄절은 주고받고 주고받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

 [2018/12/21 14:32]
다용도 미니 달력
  올해도 어김없이 작은 달력이 왔습니다. 출판디자인 사업을 하는 선배가 해마다 보내주는 이 달력은 자동차에, 주방에, 사무실에, 가게에 또 선교용으로 아주 쓸모가 많답니다.이번에도 나는 선교용으로 쓸 텐데, 특히 덕산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과 택시 기사들에게도 드리려 합니다.그래도 달력이 너무 많아 필요한 후배에게 일부를 보냈고, 오병이어선교회 회원들과도 나눌 생각입니다.       &nb...

 [2018/12/15 17:15]
가족성경
  엊그제 성서주일을 보내고 오늘은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성경책을 받았습니다. 쪽수는 거의 1,300쪽에 달하고, 책 무게는 4kg이나 됩니다. 이 성경책의 용도가 과연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ㅎㅎㅎ얼마나 큰 책인지 짐작이 되시나요?..서론이 길어졌는데, 지난 11월 말에 이 성경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 주문을 해서 오늘에서야 받은 겁니다. [바이블 웨이 가족성경], 이영제 목사님이 번역과 편집을 한 성경책...

 [2018/12/11 09:28]
꽃을 보면서 드는 생각
  올해 마지막 '틈나리'(백합)가 아직도 건재한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올 겨울 첫 추위를 이겨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미리 작별 인사를 해야겠습니다.꽃잎을 바라보면, 참 예쁩니다. 이파리는 조금 덜 예쁩니다. 줄기는 별로 관심이 없고, 뿌리는 아예 생각조차 안 하지요.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뿌리, 줄기, 이파리, 꽃! 모두 온전해야 예쁘고 아름다운 화초가 되는 것을!사...

 [2018/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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