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전도
  지난주일 오후에 서울의 돈암교회 2남선교회 회원들이 산청 덕산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교우가 운영하는 펜션에 여장을 푼 뒤 지리산 올라가는 입구인 중산리까지 다녀오셨지요.그 사이 봄비는 계속해서 내리고...둘째날 월요일 오전, 일찌감치 우리 교회로 모여 예배를 드리고 전도활동을 준비하는데, 봄비는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ㅠㅠ모두 어찌할 바를 몰라 걱정하는데,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지요. 딱 한 시간 동...

 [2018/05/09 08:07]
교회 소개를 겸한 전도지
  5월 초에 있을 행사를 앞두고 우리 교회도 교회 소개를 겸한 전도지를 하나 만들 필요가 생겨서 이렇게 제작해봤습니다. 만들고 보니 아쉬운 부분도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나름 잘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전도지의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99%가 비기독교인인 이곳 실정에서 1~2명이라도 읽어준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만들어주신 백운수 장로님(익선디자인)에게 고맙습니다. 잘 ...

 [2018/04/28 16:41]
세월목
  4년 전 이맘 때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세월이 가도 잊지 않기 위해 가칭 '세월목'(수수꽃다리/라일락)을 심었는데,   묘목이던 나무가 이렇게 컸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도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2018/04/21 15:55]
소라 스피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피커로는 부드럽고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별도의 스피커를 통해 듣지요. 하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리스크가 따릅니다. 그래서 ‘뭐, 장식품도 되고 좀 더 좋은 소리를 내줄 방법이 없을까?’ 고심 끝에 친구가 소라 껍데기를 갖고 몇 날 며칠을 노력해서 일명 ‘소라 껍데기 자연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스마...

 [2018/04/07 10:14]
폐타이어 재활용
  이게 뭔 줄 아시겠습니까?.. 폐타이어로 만든 화분입니다. (?) 지난 주, 교체 시기가 다 된 승용차 타이어를 갈았는데, 폐타이어를 재활용할 방법이 있을 것 같아서 공방에 가져다 놓았지요. 그런데 폐타이어를 화분으로 쓸 수도 있겠다는 얘기를 귀담아 들었던 지인 목사님이, 폐타이어를 오리고 뒤집고 페인트칠을 해서 이처럼 멋진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근사해 보이나요? 폐품은 천덕꾸러기가 아닙니다. 아니,...

 [2018/03/15 09:23]
뜻밖의 선물 16
  안희정 때문에 열불천불이 났지만 남북회담 성과에 위로 받습니다... 진주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저녁 때 들어와 보니 지인이 보내주신 원두커피가 와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유명한 로스터리인 이퀘이터 커피에서 로스팅 한 커피가 바다를 건너 온 것입니다. ㅎㅎ 두 종류 커피인데, 우리나라 로스터리에서는 보지 못했던 커피입니다. 1. 콜롬비아 쎄로 아줄 에나노 - 쎄로 아줄 농장은 그 유명한 ...

 [2018/03/10 10:03]
뜻밖의 선물 15
  엊그제, 지인이 보내준 안칠라 수녀의 성화 액자입니다. 사순절에 특히 고난주간에 필요한 그림입니다. 목양실에 걸어놓았지요... 보내주신 분에게 고맙습니다!            

 [2018/02/24 14:10]
뜻밖의 선물 14
  오후 5시 경이었나 생각되는데, 목사관 벨이 울리고 “목사님, 편지요~”하는 소리에 나가보니 집배원이었습니다. 등기우편이 있어 2층 목사관까지 갖고 올라온 것입니다. “편지요~~” 얼마만에 들어보는 소린지...^^ ‘편지는 무슨, 그냥 소포겠지’하고 열어봤는데, 이런! 진짜 손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가톨릭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는 지인이, 내가 요즘 많이 힘들어 보였던지 날 응원하기 위해 보내...

 [2018/02/12 22:42]
달력 그리고 시간...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새 마음을 품고 출발했는데, 1월이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1월이 있긴 있었나 할 정도니까요. 그러다 얼떨결에 2월을 맞이했고 입춘(4일)을 지나 벌써 1주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벽에 걸린 천 달력(연력)을 바라보게 되었고, 같이 걸려 있는 십자가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달려가는데, 나는 정말 내가 지고가야 할 십자가를 잘 지고 있는...

 [2018/02/07 20:52]
사라져 가는 것 11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한 정미소인데, 정미소 이름이 <초북정미소>입니다. 새 도로명이 '초전북로'인 걸 보니 아마 여기서 연루된 이름 같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만나는 정미소여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봤는데, 옛날 양철 지붕과 오래된 간판, 그리고 낡은 외등이 현대 건축물과 공존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미소(精米所)는 본래 곡식을 찧거나 빻는 곳인데, 정미소 간판을 한참 들...

 [2018/01/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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