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준이 제대
    지난 7월 4일(화),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은준이가 건강하게 제대했습니다.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앞으로 군복무를 경험 삼아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은준이가 되길 바랍니다.군복무 중인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 화이팅~!    

 [2017/07/08 17:37]
여름 부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 여름에 걸맞는 선교용품(?)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부채'입니다... 우리교회 스티커를 살짝 붙였지요. 교우들에게 나누어주고, 교회 마당 파고라에 오시는 분에게도 드리려고요... 가깝게 지내는 어떤 교우가 이걸 보고 "목사님, 부채는 얼른 줄이셔야 합니다~~" 하길래 "네, 그래서 작은 부채로 했어요~~" 했지요! ㅎㅎㅎ 이 부채가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착한(?) 물건이 되기를 바...

 [2017/06/22 08:09]
환경의 날 유감
  오늘은 제22회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환경과 연관된 어떤 일을 하나라도 했나?'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좀 창피합니다. 대신 환경과 무관하지 않은 우리동네의 어처구니없는 일을 알리려 합니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곳 산청 덕산은, 중산리를 거쳐 내려오는 시천천과 대원사 계곡을 지나 흘러오는 덕천강이 만나 두물머리를 이룹니다. 우리교회 앞 덕천강이 바로 그곳이지요. 그런데 교회 앞 강가에서는 지난 ...

 [2017/06/05 22:39]
다섯 번째 교회 생일
       2017년 5월 19일, 오늘은 우리 산청돈암교회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그러고보니 5년이란 세월이 참 빨리도 지나갔습니다.5년 전, 감리교회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곳 산청 지리산 자락에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많은 이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시작했고, 그 은혜와 사랑과 격려는 5년 내내 이어졌지요. 그동안 우리교회를 거쳐간 이들...

 [2017/05/19 22:11]
목사 공부
    어제 어린이날에 택배로 책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정용섭 목사(대구샘터교회 담임/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의 신간 <목사공부>를 지난 주에 신청했는데, 이제서야 받은 겁니다. 아마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다보니 택배가 늦어졌던 것입니다. 목사의 삶과 목회의 길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책을 구입한 터라 차례부터 살펴봤습니다.#.목사란 누구인가?#.예배#.설교와 목사#.하나님 경험...

 [2017/05/06 10:30]
풍성해지는 봄꽃들...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꽃이 늘어난다. 꼭 1주일 전, 네 송이 얼굴을 보여주었던 '모로코카모마일'이 이렇게 풍성해졌다. 바닥에 붙어 있는 이 작은 녀석들이 참으로 예쁘다. 잘 보이는 부분은 흰색에 가깝지만 꽃잎 아래 가려진 부분은 매력적인 붉은색이다. 한동안 이 녀석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살 것 같다... 교회당을 배경으로 피어난 붉은색 꽃은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영산홍'이다. 교회당 붉은 십자가와 묘...

 [2017/04/26 09:54]
차 수리
  오늘, 승용차를 수리하는데 적지 않은 돈을 썼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전조등 덮개와 조수석 앞에 있는 방향지시등 덮개를 새 것으로 바꿨습니다. 큰 맘 먹고 승용차를 수리한 이유는, 오래된 차이다 보니 전조등의 뜨거운 열과 자외선과 비바람에 노출된 덮개가 뿌옇게 흐려졌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차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어서 약 1년 전에 자동차 광택을 내는 곳에서 긁어내고 문지르고 약품을 발라 새 것...

 [2017/04/20 22:38]
부활절 달걀 나누기
  어제에 이어서 오늘까지 부활절 달걀 나누기는 계속됐습니다. 교우들이 이웃과 나누기 위해 가져간 것 빼고 어제, 오늘 스무 곳을 찾아 전달했습니다. 그냥 달걀만 있는 게 아니라 선물 봉지 안에는 떡과 과자, 사탕,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 부활 축하 엽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가득 담았습니다. 해마다 좋은 꿀을 우리교회를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는 이웃집, 농약사를 하고 있는 성실한 이웃집, 강아지...

 [2017/04/17 21:55]
2017년 부활절
  성금요일은 잘 보내셨나요? 어떤 이는 금식을 하며 좀 더 애통하고 경건하게 보내려 했을 것이고, 또 어떤 이는 금요일 밤 기도회에 갈 준비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 보니 생각납니다. 청년 시절 '테네브레이 예배'라 하여 성금요일에 준비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도 이 예배를 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이틀 뒤면 부활절이 시작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겐 너무나 소중한 절기이기에 어떻게 맞...

 [2017/04/15 09:20]
일곱 가지 죄
        드디어 '세월호'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저 깊고 어둡고 추운 바닥에서 3일이 아니라 3년만에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 우리의 죄가 너무 큽니다... 조금이나마 용서 받는 길은, 못 찾은 시신을 찾아 수습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겠지요.     사순절 묵상을 하는데, 오늘은 '일곱 가지 죄'에 대해서 말합니다.   1. 교만 : 오만함, 그것을 들어내기 ...

 [2017/03/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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