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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37회 삼남연회 중에 감리교신학대학 동문 모임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연회 첫 날 저녁에 모이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했지요. 언제나 선배들을 바라보는 자리에 있던 나도 이제는 후배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세월이... ㅎㅎ 그런데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하는데, 동문들의 얼굴이 참 다양합니다. 행복해보이는 얼굴도 있었지만 힘들어보이고 아파보이는 얼굴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목회살이가 쉽지 않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순서, 교가를 힘차게 부르면서 동문들과의 연대와 행복한 목회살이를 꿈 꿨습니다. 사진은 삼남연회 동문회장(충무교회/김래성 목사)이 감리교신학대학 사태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그러고보니 나도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