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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아주 작은 세 교회가 함께 공을 들이고 있는 '공방'이 하나 있습니다. 말은 근사하게 공방이지만 목회자들의 '놀이터'이지요... ㅎㅎ 공방의 방은 모두 두 개인데, 철과 나무와 불을 잘 다루는 목사님이 작업하는 공간이 있고, 또 다른 공간은 커피와 음악과 꾸미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이 바로 놀이터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놀이터로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학을 공부하며, 좋은 커피를 만들고, 저마다 솜씨를 낸 물건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목회자들의 진정한 쉼터가 되기도 바라고요. 아마 그렇게 되겠지요? 사진은 같은 길을 가는 동역자이자 친구인 두 목사님이 커피 로스터기 앞에서 공부하는 척(?)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