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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문화활동인 "꽃자리"에 늘 오시는 윤선생님이 나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드릴 게 있으니 제 집에 오실 수 있나요?" 윤선생님도 음악을 참 좋아하는 분인데, 그동안 모아온 CD나 LP 중 중복되는 것들을 기증하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찾아 뵈었고 감사한 마음으로 음반들을 가져왔습니다. 대부분 클래식 음악인데, CD는 150장 정도, LP는 30장 정도나 됐습니다. ㅎㅎ "꽃자리" 때 듣고, 소장하고 있는 음반과 중복되는 것들은 재나눔 해야겠습니다. "꽃자리"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윤선생님도 그중 한 분이시지요. 덕산에 내려와 계시는 동안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