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화요일 진주에 있는 강남교회에서 감리교회 '새물결' 간담회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전날 부산권 모임에 이어 진주권 모임이었는데,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 아쉬웠지만 진지하게 고민을 풀어 놓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이 간담회가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서울까지 계속 이어질 텐데, 먼~길 강행군 속에 간담회를 진행하는 이들이 피곤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물결을 일으켜야 할 만큼 교단과 교회가 풀어가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 속상하긴 하지만, 새물결이 희망의 물결이 되어 교단과 교회와 사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인내하며 듣고, 더 치밀하게 말하고, 더 지혜롭게 준비하여,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이 몸부림이 끝내 성공하길 바랍니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출신 학교는 달라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감리교회 동역자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