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17년) 우리교회 달력
  나왔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좀 더 일찍 나왔지요. 사진, 출판, 디자인 사업을 하는 친구에게 해마다 제작하는데, 그 양이 적어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고하라고 종종 이야기한답니다. 2017년 산청돈암교회 벽걸이형 달력과 탁상달력, 어떤가요? 디자인이 괜찮은가요?..^^ 아직 올해가 다 지나가지 않은 이 때, 온 국민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

 [2016/11/25 19:20]
라티스 울타리 작업
  '라티스'란, 격자무늬로 된 다용도 나무 틀입니다. 이 재료를 구해서 솜씨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사진에서 보듯이) 목사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의 지저분한 것들을 가리는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 오병이어 선교회 모임 때 시간이 부족해 다 하지 못했던 작업을 어제(월)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도 두 목사님의 도움을 받았지요. 저는 이 틈을 타서 지붕에 올라가 비가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했고요. 사...

 [2016/11/21 16:06]
미니 달력
  서울에서 출판 디자인 사업을 하는 내 모교회 장로이자 가까운 선배가 해마다 달력을 보내주십니다.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작은 달력, 다용도로 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달력 아래 빈 공간에 우리교회 스티커를 붙여봤더니 더욱 근사해집니다. 이달 말, 미리 주문한 벽걸이 달력이 오면 12월에 교우들과 이웃과 나누렵니다. 달력을 보니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일...

 [2016/11/12 13:58]
추수감사주일
  해마다 그랬듯이 우리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을 11월 첫째 주일에 지킵니다. 미국 청교도 전통에서 유래된 셋째 주일은 너무 늦고, 추석은 너무 빠르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교회에서는 추수감사떡을 준비해서 교우들과 또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게다가 준비한 선물이 하나 더 있었지요. 고무장갑입니다. 아직 김장철은 아니지만 이미 감 수확철이기에 고무장갑은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도 ...

 [2016/11/06 21:13]
내년 달력 시안
            우리교회 내년 달력 시안입니다. 하나는 탁상이고 다른 하나는 벽걸이입니다. 이달 말, 늦어도 12월 초순까지는 받아볼 텐데, 늘 그랬듯이 교우들과 나누고 이웃과도 나누렵니다. 두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1. 새로운 달력을 내걸기 전에 우리사회에 정의가 바로 서길 바랍니다! 2.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더 정직하고 따뜻하고 이타적인 사회가 될길 바랍니다! *이런 사회, 이런 나라를 만...

 [2016/11/04 08:21]
고운 무
      200평 정도의 텃밭에 손수 농사를 짓는 송집사님께서 이처럼 곱고 예쁜 무를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예쁜 무는 처음 봤습니다...^^ 여러 작물을 아주 실하게 키우는 집사님을 보면, 정성과 땀 흘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요즘 금(?)추가 된 배추도 300포기나 심으셨는데, 집사님은 부~자가 된 듯 아주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성서읽기에 재미(?)를 붙이셨는데, 그래서인지 주일마...

 [2016/10/31 17:24]
그림 선물
          타종교인에게 그림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엊그제 이른 아침에 목사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서 문을 나서보니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목사님, 이거 제가 문화의 집에서 배워서 그린 그림인데, 목사님 드리고 싶어서 갖고 왔습니다." 하며 근사한 동양화 한 폭을 주셨습니다. 이분은 부인의 건강 때문에 산청에 내려와 사는 70대 중반의 노인이신데, 절에 다니는 불교인입...

 [2016/09/22 23:23]
지진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전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온 국민을 놀라게 했지요... 첫 번째 지진은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아, 지진이구나... 제법인데? 진도 5~6 정도 되겠는걸?"여유부리는 내게 아내는 놀라서 "뛰쳐나가야 하는 거 아냐?"며 무서워했지요.하지만 곧 사라져버렸기에 새로운 경험이려니 했습니다. 진도 5.1  ))))))))))) 그런데 두 번째 지진은 전혀 달랐습니다.훨씬 더 흔들리기도...

 [2016/09/17 17:21]
검은 물잠자리
  주일을 앞두고 예배당을 청소하는데 손님이 오셨습니다. 검은 물잠자리 한 마리가 실내화에 앉았네요. 교회 옆 덕천강에서 날아온 것 같습니다. 죽이지 않고 잡아서 놓아주려고 이 녀석을 따라 예배당 안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릅니다. 마침내 잡아서 놓아줬는데, 예배당 안으로 또 들어왔습니다. 이러기를 두 차례나 더! ㅠㅠ 이번엔 아예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잠자리 손님이 가시길 기다리다 드디어 성공! 누...

 [2016/08/27 14:08]
어린 사마귀
  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 속에 모두 안녕하신가요? 어제는 낮이나 밤이나 엄청 더웠는데, 오늘도 내일도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소나기 삼형제라도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당 현관 유리문에 어린 사마귀 한 마리가 미끄러지지도 않고 붙어있는 게 신기해서 얼른 스마트폰을 들이댔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린 녀석이 늠름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어째서 유리문에 붙어있는 걸...

 [2016/07/26 10:19]
1,,,11121314151617181920,,,36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