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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좋은 이웃 5>에 소개된 아주머니께서 오늘 낮에 예고도 없이 교회에 찾아 오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 생각이 나셨다며 꿀과 포도를 전해주시는 그 마음이 참 곱습니다. 그런데 교회 마당에 서 계신 모습이 어째 좀 이상하다 싶었서 보니 왼쪽 발에 깁스를 하셨습니다. 발을 접질러 삐었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이런! 몸도 불편하실 텐데, 손수 운전을 해서 교회에 오신 겁니다.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머리 숙여 명절 인사를 하며 배웅을 해드렸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 분, 우리교회 주일예배에 가끔 오시는 불교신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