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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에 일이 많아졌습니다. 내년 교회 달력을 두 종류나 만들었는데, 이 달력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과 그러면서 17일(월)에 있을 돋보기안경 봉사활동을 알리는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발품을 파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왠 곶감이냐고요? 교회 근처에 사는 부부께서 "목사님, 교회에서 좋은 일 하시네요. 저희도 안경 맞추러 갈게요. 목사님 만나면 드리려고 했던 곶감입니다." 하시며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ㅎㅎ 지난 가을 콩 수확을 하시던 이 부부와 처음 인사를 나누었는데, 객지에서 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참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이웃을 만난다는 것은 축복이자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부부와 가족이,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