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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한지 어언 27년이 되는 올해 내 아들 은준이와 친구들의 자녀들이 동문이 되었습니다. 2013학번! ㅎㅎ 그 동안 다들 수고 많았어요~! 축하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사진 속의 문을 드나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들만의 새로운 문을 함께 드나들 것입니다. 동문은 또 동문으로 이어지고... 인연은 또 인연으로 이어지니... 인생은 반복이라 했던가요? 아버지 어머니의 길을 반복하겠지만, 그래도 이들에게는 훨씬 더 넓은 세상이 열려있습니다. 얘들아, 감리교신학대학에서의 4년 혹은 6년이 너희들에게 희망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딸이라기보다, 부모님과 함께 길을 가는 동역자들이란다. 앞을 잘 보고, 함께 손을 잡고 너희들만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렴! 주께서 함께 해주실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