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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이 찬송가 반주기를 보내왔습니다. 그 동안 반주 없이 예배 드리는 영성을 누렸는데, 반주가 없으니 조금 불편하긴 하더군요. 1997년 첫 목회를 시작할 때에도 반주기를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정말 엉성한 반주기였는데, 요즘 반주기는 그 실력이 대단합니다. 반주자가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 친구들이 내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게 뭐냐고 물어왔고, 고민하다 대답해 준 게 반주기였습니다. 친구들의 사랑과 관심이 정말 고맙습니다! 반주기를 사용해서 예배할때 늘 생각나는 기도는 예배당에 놓여 있는 멋진 신디사이저를 반주하며 함께 예배 할 수 있는 반주자를 보내주시기를!!! 그 날이 속히 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