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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페북에 올렸던 글인데, 다시 공유해 봅니다.. 아래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외젠 뷔르낭'의 그림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8절을 모티브로 그린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인데, 이 불의한 재판관만도 못한 이들이 우리 사회에, 그것도 요직에 적지 않은 것 같아 몹시 화가 납니다. 본래 이 비유는, 낙심하지 말고 믿음을 갖고 끊임없이 기도하란 뜻으로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오늘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주님,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체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셔서, 우리 사회에 주님의 공의를 보여주소서! 그리고 당신의 종들을 의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그리하여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