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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일 예배 후에 성경공부를 합니다. 지난해부터는 로마서를 읽기 시작했는데, 코로나 시대에 들어오면서 따로 모이지 못하고 자료(인쇄물)를 나누어 드리고 각자 읽어보는 것으로 대신 해왔지요. 말이 성경공부지 로마서를 읽고 묵상하는 겁니다. 너무 어렵게 얘기하면 교인들이 도무지 알아 듣지 못해서 묵상으로 그 성격을 정한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묵상이 너무 주관적으로 치우치면 안 되니까 여러 선생님의 책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신학 박사들(교수)의 책도 있고 목사(설교자)와 영성가의 책도 있습니다. 아울러 일곱 종류의 한글 번역 성경과 어쩌다 영어 성경도 봅니다. ㅎㅎ 사진의 책 저자들은 왼쪽부터 차정식, 박익수, 김근수, 김고광, 정용섭, 천주교 주교회의, 이현주.. 이분들의 노고로 많은 도움을 받는데, 특히 가장 최근에 나온 김근수 선생님의 로마서 주석은 기대가 큽니다..^^ (코로나 사태가 좀 더 진정되면 교우들과 대면해서 성경공부를 할 텐데, 여름을 지나면서 다시 확산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