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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책을 하나 샀습니다. 책 한 권에 8만5천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크기와 무게와 분량이 대단합니다. SNS를 통해 이 책의 발간 소식과 세미나가 열리는 것을 알았는데, 세미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책만 샀습니다. 대충 훑어보니 이 책의 성서신학적인 내용은 상당히 보수적인 관점입니다. 균형 잡힌 책이길 바랐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내가 성서를 이해하고, 시대적, 지리적 배경을 살피고 공부해 나가는데 크게 지장 받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이 책을 만드느라 애를 쓴 목사님에게 감사하며, 성서와 함께 길동무 할 좋은 책이 내 손에 들어와서 참 기쁩니다. 서재에 꽂아만 놓는 책이 아니라, 늘 책상 위에 펼쳐 있는 필요한 참고서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