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3-12-24 (화) 19:42
ㆍ추천: 0  ㆍ조회: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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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 노래들 ”
 
 
 
LP를 제외하고 소장하고 있는 CD들입니다. 해마다 캐롤 한 장씩 구입해 왔는데, 어느덧 이렇게 되었네요...
성탄의 노래들이 많이 울려 퍼져 삭막해진 우리사회가 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복된 성탄절,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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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스티커
 노란 리본 스티커를 만들어서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저도 100장을 얻어 승용차와 교회당 입구에 붙이고,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애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아직 몇 장 남았으니 혹시 필요한 분은 저에게 알려주세요~!        

 [2014/05/23 22:59]
월드컵 보지 맙시다!
목사들 중엔 축구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도 공은 잘 차지 못하지만 구경하는 건 좋아하지요...^^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시신을 다 찾는 일이고, 사고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일이지요. 어떤 이들은 온국민이 월드컵에 빠져 세월호 사건을 잊어버리기 바랄 것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대로 우리가 스포츠에 빠져 다 잊어버리면, 또다시 ...

 [2014/05/12 19:05]
다육이 거치대
          교회 마당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고 나서 나무가 좀 남았는데, 그것으로 아내가 좋아하는 다육식물 거치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고한 친구, 땀만 흘린 나, 뿌듯해 하는 아내. 힘들어도 또 하나의 목공품이 탄생했지요. 저 거치대를 어떤 녀석이들이 차지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그러고도 나무가 남았는데, 뭘 만들까 또 궁리합니다. 평상? 식탁? 뭐가 좋을까요?..  

 [2014/05/02 23:14]
부활절 성만찬
  부활절을 맞이하여 교우들과 주님의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울고 싶은 마음 꾹 참아가며 집례했는데, 2014년 고난주간과 부활절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14/04/21 08:32]
밥그릇
      아내가 함께 다이어트를 하자고 구입한 밥그릇입니다. "숟가락 고마 놓고 궁디 떼라!!!" 경상도 사투리로 밥그릇에 글씨만 쓰여 있는 게 아니라, 바닥이 그릇 중간까지 올라와 있는 생김새입니다. 그러니까 밥그릇 크기는 일반적인 크기인데, 실제 밥의 양은 절반인 셈이지요. 우리의 몸이 참으로 약은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조금 모자람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먹...

 [2014/03/30 21:02]
교통사고
  내가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 게 아니라,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진주지방 교역자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서진주IC로 들어와 상행선 5km 지점, 1km 앞에 가고 있던 무쏘 승용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던 화물트럭(탑차)과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걸까, 누구 과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승용차는 한 바퀴를 돌고서 1차로를 가로 막고 서버렸고 화물트럭은 큰 충격이 없었는지 재빨리 갓길...

 [2014/03/27 22:20]
헌옷 전달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헌옷을 모아 면사무소에 전달합니다. 군청에서 헌옷을 수집하여 세탁과 수선을 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우리교회에서 미력하나마 그 힘을 보태는 것이지요. 말이 헌옷이지 바로 입어도 될 만큼 상태가 좋은 옷만 골라 담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기 바랍니다. 이제는 면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옷 상자를 가져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2014/03/10 21:56]
대나무 자르기
어제, 주일 오후에 친구가 목회하는 교회에 갔다가 뜻하지 않게 벌목(?)을 했습니다. 예배당 뒷편에 지난 한 해 무성해진 대나무와 칙넝쿨을 제거하는 일이었지요. 톱으로 대나무 자르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자른 대나무를 쌓아 놓는 게 일입니다. 게다가 많기도 합니다. 나는 설렁설렁 일했지만 친구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했습니다. 그래도 다 자르지 못해 내일 오후에 또 자르려고 합니다. 다 자르고 나면 그동안 가려졌...

 [2014/02/24 21:19]
성찬병
      우리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공회 산청성당이 있습니다.지인의 소개로 그곳 본당 신부님을 알고 지내는데, 서양철학사를 공부했고 또 커피를 좋아하는 분입니다.위 사진의 성찬병은 성당에서 쓰는 것입니다.내가 관심을 보이자 하나를 선물로 주셨는데, 자세히 보면 성찬병에 금이 가 있습니다.그래서 크게는 두 조각, 작게는 스물 네 조각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교우들이 많지 않은 작은 교회에...

 [2014/02/17 09:17]
좋은 이웃 11
   잠시 외출했다 들어와 보니 목사관 앞에 웬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이게 뭐~지?"하고 열어보니 명함이 하나 들어 있는데, <지리산 농약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교회와 붙어 있는 이웃집이 덕산에서 농약상을 하는 집인데...'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봤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웃집에서 보낸 선물이었지요. "교회 옆에 집을 짓고 이사온 지가 벌써 제법 됐는데도 ...

 [2014/01/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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