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3-09-07 (목)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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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
 
낮에는 파란 하늘, 저녁에는 불타는 하늘. 내가 사는 곳의 하늘은 요즘 이러기를 반복하네요.. 계절이 바뀌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이면 절기상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네요.

가을을 앞두고 생각해 봅니다. ‘내 일에 얽매여 내 손만 쳐다보고 살지 말고,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며 살자.’ - ‘지난 달,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고생을 했는데, 모든 검사 표지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내 몸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 약에 의지하는데, 이제부터는 건강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 - ‘급변하는 요즘 하늘처럼 우리 사회가 지금 그런데, 답답하고 화가 나고 두렵다.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일은 내가 하고, 하느님께서 하실 일은 하느님이 하시는 거다!’ - ‘그러니 다시 희망을 가져 보자. 희망고문 따윈 이겨내면 그만이다.’

"생각이 삶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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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거울 교체
  10년만에 목사관 화장실 거울을 바꾸었습니다. 건축할 때 새 것으로 걸었던 건데, 10년이란 세월 동안 물때도 많이 끼고 일부 부식이 됐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교체했습니다. 새 거울은 아내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고요.우선 새 거울을 받아 포장을 뜯어 보니 거울 뒷면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읽었습니다.기존의 낡은 거울을 떼어냈더니 저런 원형 플라스틱 부품에 거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

 [2022/04/02 20:56]
다시 힘을 내보며..
  뉴스는 전혀 안 보게 됐고, 영화 채널만 돌리며 정주행 하던 중, 이 대사가 귀에 들어왔다."사람이 자기의 이상을 포기하면 늙게 된다.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 영화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의 대사 중에서영화에서는 같은 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싸웠고, 지난 대선에서는 같은 국민이 좌우로 갈라져 싸웠다.결국, 죽어나가는 건 백성이요 국민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정치인이 정치질을 해서고, 군...

 [2022/03/15 09:40]
뜻밖의 선물 31
  후배가 보내준 원두 커피 핸드 드리퍼와 여과지입니다. 이름하여 '칼리타 웨이브!' 일반적인 칼리타만 사용했지 웨이브는 처음이네요. 에티오피아 반티넨카 G1 내추럴 커피를 갈아 넣고 내려봤습니다. 물 빠지며 올라오는 거품 모양도 예쁩니다. ㅎㅎ맛이요? 일반 칼리타와는 또 다르군요. 후배 덕분에 핸드 드립의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후배님, 고마워요~~ ^>^                

 [2022/02/25 16:54]
카트리지 바늘 교체
  지난 설 명절 때 모처럼 LP(레코드판 :  이하 LP)를 들으려고 목사관 거실에 있는 파이오니아 턴테이블에 판을 한 장 걸었는데, 소리가 좀 이상하더군요.. 헤드셸(톤암 끝에 카트리지를 다는 부분 - 사진1)을 떼어내서 자세히 보니, 바늘 갈 때가 된 겁니다. 게다가 캔틸레버(바늘이 붙어 있는 1자 모양의 바)마저 조금 휘어져 있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바늘은 닳게 되고, 캔틸레버도 환경에 따라 휠 수도 있습니다.서...

 [2022/02/09 12:45]
새 달, 2월에..
  이제 새해 첫 달이 지나고 2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대선을 앞두고  온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우리 사회와 국민이 이 혼란을 슬기롭게 이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매우 중요한 달이라 생각합니다. 맺음(졸업)과 출발(입학)이 함께 들어 있으며, 입춘과 우수가 이어지는 봄이 오는 길목이기도 하니까요.이런 새 달에 "예수께서 지혜와 키가 자라고 하...

 [2022/02/04 20:51]
불교, ㅈ 종단 유감!
  일부라고는 하지만 불교계의 단체행동을 보면서 실망을 넘어 한심하다 여겨졌습니다.1. 대한민국 국립공원은 전부 불교(절)의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고.2. 어쨌든지 자신이 말 실수를 했음을 깨닫고 거듭 사과를 했음에도 그걸 받지 않는 절과 승려들도 참 무심하고.3.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에서 불교를 차별해 왔다고 정치적 이슈로 몰고가는 저들의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고.4. 사람에게 사랑(기독교)과 자비(불교)...

 [2022/01/27 16:52]
삶의 모든 색 (책 소개)
  아내가 큰 맘(?) 먹고 나를 위해 그림책을 한 권 구입했습니다. (물론 책값은 내가 냈고요.. ㅠ)<삶의 모든 색> 리사 아이사토 (글,그림) - 각자의 색깔로 삶의 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유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때마다 맞닥뜨리는 사랑, 슬픔, 기쁨, 두려움, 희망의 순간들이 노르웨이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인 '리사 아이사토'의 손을 거쳐 매혹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아이의 삶>>...

 [2022/01/21 10:11]
클래식 음반 소개
  * 클래식 음반 소개 및 추천 (사진 순서대로)<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피아졸라의 작품 ‘Escualo’에서 영감 받아 단체명을 만든 ‘에스쿠알로 5’는 뮌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라질, 독일, 그리스, 벨라루스 출신의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그리고 더블베이스의 솔로 연주자들이 스스로 편곡하여 즉흥 연주 등 개인의 재능을 최대한 담아 새로운 해석을 보여줍니다.<생상스:바이올린 ...

 [2022/01/08 10:16]
성탄절 어려운 이웃 돕기
  성탄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을 했습니다. 서울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을 통해 겨울 이불 열 채를 후원 받았는데, 이틀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은 두 개 마을(양당마을, 연화마을)의 경계라서, 두 마을의 이장님들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모두 10가정)                            

 [2021/12/29 10:44]
뜻밖의 선물 30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돕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커다란 선물 상자를 보내왔습니다. 열어 보니 온갖 생활용품이 가득 들어 있네요. 코로나 시대에 모든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작은 교회는 더 어려울 거라 여겨 이렇게 따뜻한 선물을 보낸 것입니다. 고맙고 기쁘며, 큰 위로가 됐습니다. 혼자 쓰기에는 너무 많아서 또 다른 작은 교회와 나누었습니다. 그랬더니 기쁨이 배가 되네요..^^...

 [2021/12/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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