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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엔 눈비가 왔습니다. 산청 덕산엔 눈이 왔고, 조금 아래 진주엔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겨울 눈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눈물이라도 만들려는 듯, 저는 눈 쌓인 마당에 소금을 뿌렸지요. 산성비 산성눈, 온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눈물이 아니라 온 나라를 황폐화시키는 사악한 눈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외수 님의 <기적을 기다리며>를 옮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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