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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지리산 달팽이님) 댁에 감을 따주러 갔습니다. 올해는 감이 풍년이라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달렸습니다. 풍성한 감을 보며 기분은 좋았지만 이 많은 감을 언제 다 곶감으로 만들까... 걱정도 됩니다. 행복한 비명이겠지요?.. 수요일이라 긴 시간 거들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말랭이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얘길 듣고 달팽이님이 저녁기도회 전에 감을 두 상자나 갖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무척 바빠졌습니다. 저는 곁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맛있는 감말랭이를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