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open(./data/session/sess_e9f4a6d17c79cf4c3e28548e456c1ceb, O_RDWR) failed: Read-only file system (30) in /home/slowstep.org/www/bbs/lib.php on line 189
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밥그릇
      아내가 함께 다이어트를 하자고 구입한 밥그릇입니다. "숟가락 고마 놓고 궁디 떼라!!!" 경상도 사투리로 밥그릇에 글씨만 쓰여 있는 게 아니라, 바닥이 그릇 중간까지 올라와 있는 생김새입니다. 그러니까 밥그릇 크기는 일반적인 크기인데, 실제 밥의 양은 절반인 셈이지요. 우리의 몸이 참으로 약은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조금 모자람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먹...

 [2014/03/30 21:02]
교통사고
  내가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 게 아니라,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진주지방 교역자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서진주IC로 들어와 상행선 5km 지점, 1km 앞에 가고 있던 무쏘 승용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던 화물트럭(탑차)과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걸까, 누구 과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승용차는 한 바퀴를 돌고서 1차로를 가로 막고 서버렸고 화물트럭은 큰 충격이 없었는지 재빨리 갓길...

 [2014/03/27 22:20]
헌옷 전달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헌옷을 모아 면사무소에 전달합니다. 군청에서 헌옷을 수집하여 세탁과 수선을 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우리교회에서 미력하나마 그 힘을 보태는 것이지요. 말이 헌옷이지 바로 입어도 될 만큼 상태가 좋은 옷만 골라 담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기 바랍니다. 이제는 면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옷 상자를 가져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2014/03/10 21:56]
대나무 자르기
어제, 주일 오후에 친구가 목회하는 교회에 갔다가 뜻하지 않게 벌목(?)을 했습니다. 예배당 뒷편에 지난 한 해 무성해진 대나무와 칙넝쿨을 제거하는 일이었지요. 톱으로 대나무 자르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자른 대나무를 쌓아 놓는 게 일입니다. 게다가 많기도 합니다. 나는 설렁설렁 일했지만 친구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했습니다. 그래도 다 자르지 못해 내일 오후에 또 자르려고 합니다. 다 자르고 나면 그동안 가려졌...

 [2014/02/24 21:19]
성찬병
      우리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공회 산청성당이 있습니다.지인의 소개로 그곳 본당 신부님을 알고 지내는데, 서양철학사를 공부했고 또 커피를 좋아하는 분입니다.위 사진의 성찬병은 성당에서 쓰는 것입니다.내가 관심을 보이자 하나를 선물로 주셨는데, 자세히 보면 성찬병에 금이 가 있습니다.그래서 크게는 두 조각, 작게는 스물 네 조각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교우들이 많지 않은 작은 교회에...

 [2014/02/17 09:17]
좋은 이웃 11
   잠시 외출했다 들어와 보니 목사관 앞에 웬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이게 뭐~지?"하고 열어보니 명함이 하나 들어 있는데, <지리산 농약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교회와 붙어 있는 이웃집이 덕산에서 농약상을 하는 집인데...'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봤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웃집에서 보낸 선물이었지요. "교회 옆에 집을 짓고 이사온 지가 벌써 제법 됐는데도 ...

 [2014/01/31 13:54]
새해 기도
새해에는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소서.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난데없는 불행으로 마음 졸이지 않게 하시고, 가진 게 많아서 신나는 사람보다는 가진 것만큼으로도 충분히 신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적게 먹고 적게 싸는 딱정벌레가 되더라도 ‘대박’의 요행 따위 꿈꾸지 않게 하소서. 내 와이셔츠를 적시게 될 땀방울만큼만 돈을 벌게 하시고, 나 자신을 위해 너무 많은 열정을 소비해온 지난날...

 [2014/01/01 08:34]
생일 선물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녀석이 아빠 생일이라고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멋진 다이어리 두 권과 근사한 볼펜입니다. 만날 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아빠의 생일도 챙기고... 기특하네요. 아들이 보내 준 볼펜으로 다이어리에 어떤 이야기들을 써내려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들의 따뜻한 마음처럼 한 해 동안 좋은 이야기들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우리 모두 자신의 ...

 [2013/12/28 13:30]
성탄 노래들
      LP를 제외하고 소장하고 있는 CD들입니다. 해마다 캐롤 한 장씩 구입해 왔는데, 어느덧 이렇게 되었네요... 성탄의 노래들이 많이 울려 퍼져 삭막해진 우리사회가 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복된 성탄절,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13/12/24 19:42]
파이프로 만든 빨래걸이
      발코니가 따로 없는 목사관에 살다보니 겨울만 되면 빨래 너는 게 걱정이었는데,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쇠파이프를 이용한 빨래걸이입니다. 친구가 도와줘서 세탁실 좌우 선반에 붙여 설치했는데, 근사해 보입니다. (길이는 약 3m) 빨리 만들어주지 못해 아내에게 무척 미안했는데, 이제 됐습니다...  

 [2013/12/13 22:25]
1,,,21222324252627282930,,,36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





Warning: Unknown: open(./data/session/sess_e9f4a6d17c79cf4c3e28548e456c1ceb, O_RDWR) failed: Permission denied (13)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