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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백신 접종을 다 마치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뒤 오늘은 몸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모더나, 화이자(mRNA) 백신은 알려진 대로 2차 접종 후가 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겪어 보니, 발열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몸살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가 효과가 더 있었습니다.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기 바랍니다.이른 아침에, 이제는 좀 살 것 같은 몸으로 목사관 현관을 여는데, 신비...

 [2021/09/11 14:09]
아들의 침대
  서울에 있는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 온다 하여, 아들 방을 싹 청소하면서 컴퓨터 책상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바꾸고 나니 참 좋네요.. 진작에 이렇게 할 걸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옮긴 이유가 있습니다.이제는 떠나 보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15년도 더 됐네요. 경기도 부천에 살 때 아들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했던 원목 침대. 딱 싱글 침대 크기(1m x 2m)인데, 이제는 다 큰 아이의 몸집에 비해 침대가 너...

 [2021/08/21 19:31]
나비의 짝짓기
  교회 정원을 살펴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발견하여 조심스럽게 다가가 찍었습니다. 네발나비과 '큰흰줄표범나비' 한 쌍이 요 며칠 구애 춤을 추더니 드디어 짝짓기를 하는데, 그 장소가 내 차 문 손잡이입니다..^^암수가 만나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자신의 생을 마치고,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가 되고, 다시 성충이 되어 이 놀라움을 반복하는 모든 과정이, 예쁜 나비들이 보여주는 자연입니다.아무쪼록 사진 속의 ...

 [2021/07/31 21:15]
음반 콜렉션
  내 방에 있는 CD장을  정리하다가 '킹스 싱어즈' 음반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지금은 중단한 콜렉션! LP 3장, CD 22장. 많이 모았네요. 물론 그들이 발매한 음반은 사진에 보이는 것의 배가 넘지만, 이 정도나 모은 것이 왠지 뿌듯합니다. ㅎ킹스 싱어즈, 이 영국 출신 6인조 아카펠라 남성중창단은 1970년대 초부터 활동했으니까 언 50년이 된 장수 그룹입니다. 그 동안 단원들이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언젠가 BBC와 인터...

 [2021/07/16 07:00]
부러진 삽자루의 재탄생
  여수 돌산에서 '비밀의 정원'을 가꾸며 사는 친구가 오래 전에 분양해 준 '만첩빈도리'. 우리 교회 정원에서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해마다 가지치기를 해주는데, 그 기세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민하던 중 친구가 해주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빈도리는 워낙 잘 자라서 가둬 놓고 키워야 해." 마침 큰 화분에 갇혀 지내던 '삼색버들'이 부실해져서, 이 둘을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만첩빈도리'를 캐내야 ...

 [2021/07/03 21:07]
드디어 고민 해결!
  운행하는 승용차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앞바퀴 쪽에서 삐익~ 삐익~ 소리가 나는 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니던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순정 부품(라이닝)을 바꾸어도, 또 좌우를 교체해도 여전히 소리가 났습니다. '내 차가 너무 오래 돼서 그런가' 하며 포기하기에는 그동안 차에 들인 수고가 정말 많기에, 고민고민하다가 수도권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내가 좋은 부...

 [2021/06/09 09:18]
삶이란..
  폭풍을 동반한 거센 빗줄기가 (축제라도 벌이듯이) 한바탕 춤을 추고 난 뒤, 다시 햇볕이 내리 쬐는 교회 정원에, 네발나비과 '작은멋쟁이나비'가 제비꽃 풀잎에 내려앉았습니다. 삶이 힘겨웠나 봅니다. 그래요, 힘겹지 않은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게 정상입니다. 비록 죽음을 앞두고 있다 해도.. 내가 잘 알고 지내는 교우께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서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3주째 들어가 있습니다. 아직 의식...

 [2021/05/31 09:49]
임무교대
  저녁기도회 안내 문자를 교우들에게 보낸 뒤에, 이제는 더 미룰 수 없어 이 녀석들, 임무교대시켰습니다.교회당 1층에 있는, 내 방이자 서재의 추위를 막아주었던 미니온풍기와 앞으로 더위를 막아 줄 서큘레이터이자 선풍기의 선수교체! 온풍기는 잘 닦아서 박스에 넣고 창고로, 선풍기는 새로 꺼내 내 방으로.. 이런 일을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제 역할에 충실한 이 녀석들에 대한 고마움입니다. '제...

 [2021/05/01 20:58]
엉터리 신문사
  얼마 전에 뉴스를 통해 들었을 겁니다. 동남아시아에 우리나라 유력 일간 신문들이 (그것도 신품 상태로 유통되어)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읽혀지지도 않을 신문을 의도적으로 많이 찍어 낸 뒤에 재고 처리를 저렇게 하고 있었던 겁니다.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국내에서도 신문지를 파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이 들어 (택배 보낼 때 완충용, 화초나 채소 다듬을 때 깔개...

 [2021/04/22 13:45]
음악 관련 책들..
책꽂이 정리를 하다 보니 '정말 많이 모았구나' 생각됩니다. 40여 권 모두 음악과 관련된 책인데, 직접 구입한 것도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있고, 또 기증 받은 것도 있습니다. 이 책들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정기음악감상회 '꽃자리'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됐었지요..지금도 가끔 열어 보곤 하는데, 클래식 음악을 위한 책과 음반들을 공감하고 공유할 벗이 주변에 없다는 게 무척 아쉽습니다. 시골 생활의 한계인가 보네...

 [2021/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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