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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언제 봄이 오려나...
  오늘 덕산엔 아침부터 눈이 왔습니다.요 며칠 날씨가 포근해서 '이제는 봄이 오려나' 했는데, 눈이 그친 덕산엔 저녁부터 찬바람이 몰아칩니다."어휴~ 추워!" 저녁기도를 마치고 목사관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바쁩니다.이렇게 겨울이 길고 추운데, 정말 봄은 오고 있는 걸까요?..그래도 얼음을 가르고 흘러가는 덕천강 물결이 힘찬 걸 보니 봄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작년 이맘 때 제주도 서귀포 앞바...

 [2013/02/12 21:01]
사라져 가는 것 8
  옛날 예배당 오랫만에 바다 구경을 하려고 삼천포에 갔다가 삼천포대교 아래에 있는 초량도에 들렀습니다.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겠지만 이제는 대교를 건너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초량도.대단할 것도 없는 작은 섬이어서 관광객이나 낚싯꾼들만이 가끔씩 찾는 초량도.이 초라한 섬에 처량해보이기까지 한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초량도교회'입니다.작은 마을의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야 찾아갈 수...

 [2013/02/05 23:15]
은급주일 유감
   은급주일을 맞아 은퇴하신 선배목사님들을 초청하여 설교를 들으면 참 좋겠지만아직은 그럴 형편이 안 되어 가깝게 지내는 세 분에게만 전화를 드렸습니다. 1. 경기도 '수지'에 사시는 분여전히 반가워 하시면서 제 아들 녀석의 감신대 합격까지 축복해 주셨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연세가 드셨구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떨어진 목소리셨습니다.사모님과는 통화를 못하고 안부만 전했습니다.어릴 적 영...

 [2013/02/02 19:16]
삼채
  위 사진의 정체가 뭘까요?..박집사님이 얼마 전 저희 부부 건강을 위해 나누어 주신 '삼채'입니다.그럼, '삼채'가 뭔가요?.. '삼채'는 인체에 유익한 천연유황이 함유되어있고,인삼, 마늘, 부추, 파등을 합친것 같은 달콤하고 쌉쌀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고품격 채소입니다.해발 1,400m 이상의 초 고랭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수 천 년 전부터 히말라야 부족들이 약초 및 귀한 손님 접대로 이용한 식품입니다. ...

 [2013/01/20 21:10]
예쁜 전등
  분위기도 좀 바꿀 겸 목사관 식탁등을 바꿨습니다.차가운 느낌이 나는 하얀색등을 떼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빨간 갓에 노란 등을 달았지요.그래서인지 집안 분위기가 훨씬 포근해졌습니다...등달기를 도와준 친구에게 고맙고, 바뀐 등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아내를 보며 나도 또한 기쁘고,무덤덤해 보이는 다 큰 아이도 내심 좋아하는 눈치여서 더욱 기분 좋은 작은 변화입니다.이렇게 전등 하나의 변화를 보면서...

 [2013/01/18 18:22]
뜻밖의 선물 2
  '이목사는 무슨 선물을 그렇게 많이 받나...' 할겁니다. 그러게 말입니다...ㅎㅎ어제, 시천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택배 배달할 게 하나 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우체국 택배로 주문한 게 없는데, 뭐지?..' 집배원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으로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했지요.택배 상자를 받아 드니 익숙한 문구가 들어옵니다. 가끔 원두커피를 주문하는 T커피숍 문구입니다.'커피 주문한 게 없는데, 뭐지?..' 무척 ...

 [2013/01/11 14:34]
추워도 너무 춥네
    지금, 밤 11시 지리산골의 세찬 바람이 교회당을 스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준다 동장군의 기세에 오렌지색 가로등마저 위태로워 보이는 덕산은 이제 깊은 어둠 속으로 묻혀버린다 언제나 빠르게 흐르는 시천도 이제는 그 힘을 다해 얼음 속으로 곤두박질치는 이 밤 아, 짐승조차 울지 않는데, 춥고 배고픈 이들은 또 어떻게 살아갈까... 나는 천천히 걷는 사람, 하지만 이처럼 춥고 긴 겨울은 빨리 지나갔으...

 [2013/01/09 23:11]
새해 첫 날에...
    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앞을 보고 걸어갈 것입니다. 저 멀리는 너무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겠지요. 그런데 저 멀리를 빨리 보겠다고 뛰어가다 보면 이내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한 해, 방향은 똑바로 정해 놓고, 눈 앞에  확실한 것을 바라보며 꿋꿋이 걸어갈 것입니다. 걸어가다 보면 좋은 이들도 만날 것이고, 그들과 더불어 좋은 일들도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한 달, 일 년이 채워...

 [2013/01/01 12:04]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2012년 마지막 주일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우리에게 있었던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일일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만 그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은 미흡했습니다. 때마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들을 주셨지만 우리는 욕심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그 기회를 잃어...

 [2012/12/29 15:21]
올바른 교회 언어 24
  제단(祭壇)이나 성전(聖殿)은 없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그 백성의 만남은 제단을 통한 제사의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출애굽 이후 제사 제도와 방법은 성막에서 성소, 성전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더 이상 성전의 제단에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림자와 같은 율법과 제사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예...

 [2012/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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