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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기적을 기다리며
  오늘, 이곳엔 눈비가 왔습니다. 산청 덕산엔 눈이 왔고, 조금 아래 진주엔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겨울 눈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눈물이라도 만들려는 듯, 저는 눈 쌓인 마당에 소금을 뿌렸지요. 산성비 산성눈, 온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눈물이 아니라 온 나라를 황폐화시키는 사악한 눈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외수 님의 <기적을 기다리며>를 옮겨봅니다.    

 [2012/12/21 19:43]
올바른 교회 언어 23
  성도는 개인에 대한 호칭이 아닙니다... ‘성도(聖徒)’는 문자 그대로 ‘거룩한(聖) 무리(徒)’라는 말입니다. 사전적 정의로,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자’의 자리에 오른 사람을 가리키며, 개신교에서는 ‘신도(信徒)’를 높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이 말은 이미 복수(複數)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동체로서의 교회 구성원 전체나 신앙적 동아리를 지칭할 때에 쓸 수는 있겠지만, 교회 직분이 없는 사람이나 개...

 [2012/12/15 11:51]
뜻밖의 선물
 우체국에서 보낸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오늘 제게 배달될 소포가 하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그 문자 내용을 자세히 보니까 시천우체국이 아니라 진주우체국에서 보낸 것이었지요.좀 이상하다 싶어 집배원에게 전화를 했더니 먼저 살던 진주 하대동 주소로 온 것이었습니다.'진주를 떠난 지 벌써 반 년이 넘었는데, 누가 이전 주소로 소포를 보냈을까?..'마침 진주에 갈 일이 있어 궁금해 하며 진주우체국에 가...

 [2012/12/11 10:40]
올바른 교회 언어 22
  당회장의 호칭은 담임목사로... ‘당회장’은 당회를 구성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직무 가운데 한 부분인 조직과 임면(任免), 법적 대표권, 회의의 사회와 결재 등 법적, 정치적 분야를 이끌어가는 행정상의 신분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당회를 구성하지 못한 교회의 담임목사를 ‘직원회 의장’이라 하지 않습니다. 당회를 구성한 교회의 시무장로라 할지라도 ‘당회서기’나 ‘당회원’이라 하지 않습니다. ‘...

 [2012/12/08 13:18]
올바른 교회 언어 21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은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이가 “사도신경을 외우심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하거나 “주기도문을 외우심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은 예배 시작이나 종료의 기능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신경’은 사도적 전통을 가진 교회의 신앙고백과 교리의 요약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암기하여 말하는 것...

 [2012/12/01 17:48]
사라져 가는 것 7
    <괘종시계:掛鐘時計> 사전적인 정의 : 벽이나 기둥 따위에 걸어 두는 시계. 대개 흔들이가 달려 있으며, 매 시간마다 시간 수대로 종을 울린다.   요즘도 괘종시계가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대부분 건전지로 작동하는 것이고, 사진 속의 괘종시계처럼 테엽을 감아 작동하는 괘종시계는 고물상이나 가야 볼 수 있지요. 어릴 적 추억이 깃들어 있는 시계, 시간마다 수대로 종이 울리고, 매 시간 30분이 되...

 [2012/11/19 23:23]
강단보
  아내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어 예배당에 걸었습니다.강단보로 인하여 예배의 영성이 훨씬 깊어질 것 같습니다.이거 쉽게 또 빨리 만들어지는 게 아닌데, 손 재주 많은 아내가 고생이 많습니다...^^지금은 교회력으로 성령강림절인데, 감리교에선 왕국절, 타교단에서는 창조절이라고 세분화해서 부르기도 합니다.아무튼 아내는 지금 녹색의 강단보를 마치고, 이어서 12월부터 시작되는 보라색 강단보(강...

 [2012/11/03 17:36]
사라져 가는 것 6
<물레방아>    물레방아라는 말은 물레와 방아의 복합어이다. 한국 재래농기구 중 탈곡이나 정미 또는 제분에 이용되었던 도구로는 돌확·맷돌·절구·디딜방아·연자매·물레방아 등이 있는데, 그중 물레방아는 가장 늦게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물이 비교적 풍부한 마을에는 대개 물레방아가 하나씩 있어서 공동으로 활용했다. 대부분의 물레방아는 물이 떨어지는 힘으로 바퀴가 돌아가게 되어 있다. 드물게...

 [2012/10/27 19:47]
LP 재활용
  제게는 LP레코드판이 수백여 장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모았던 것인데 추억을 떠올리며 가끔씩 듣지요.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못 쓰는 LP를 몇 장만 달라고 하더라고요."LP는 뭐하게?" 묻는 제게 아내는 시계 하나 만들어보겠답니다.손재주 많은 아내가 이렇게 저렇게 만지작거리더니 이처럼 멋진 LP시계를 만들어 냈습니다.어느새 '나도 하나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더라고요. 이 참에 부업으로 LP시계를 만...

 [2012/10/22 11:00]
그릇과 접시
  일전에 큰 맘(?) 먹고 아내에게 사준 그릇 세트입니다.가지런히 놓고 사진으로 찍으니까 더 예쁘지요?..큰 그릇 작은 그릇 할 것 없이 모두 예쁩니다. 접시도 그렇고요.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큰 그릇 안에 작은 그릇이 들어가 있습니다.(사진을 다시 보세요!)그래요. 큰 그릇은 작은 그릇을 품을 수 있습니다. '큰 그릇이 작은 그릇을 품을 수 있다...'어떤 이는 이런 모양을 사람의 품에다 비유합니다. 그럴 듯한 생각이...

 [2012/10/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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