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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민들레꽃, 제비꽃... 천지교회 한 구석에 피어있는 녀석들입니다.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보여 주지 않았더라면 이 꽃들이 다 시들어버릴 때 까지도 저는 몰랐을 것입니다. 작고 소박한 꽃에도 눈을 맞출 수 있는 마음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이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이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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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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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이쁜 꽃들을 넉넉히 품고 있는 천지 교회에도 봄이 한참이군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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