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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가을의 전령 ‘꽃무릇’이 손바닥 만한 정원에 손바닥 만큼 피었습니다. 꼭 9월에 피는데,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꽃을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마치 여왕의 자태가 연상되어, 나는 이 꽃을 ‘여왕의 등극’이라 부릅니다. ㅎㅎ [2025/09/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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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배수구 교체 교회당 건축 후 13년만에 목사관과 교회 주방 싱크대의 배수구를 (부품을 구매해서) 배관까지 다 교체했습니다. 배수구는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바꿨습니다. 혼자서 교체하기는 조금 벅차고, 둘이서 힘을 모으면 할만 합니다. 냄새와 세균 번식의 주범인 배수구와 배관! 여러분도 한 번 교체해 보시지요.. [2025/09/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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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교회 정원에서 찍었습니다.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기운이 없는 것을 보니, 이 녀석도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다 보냈나 봅니다. 이제, ‘가을’이라는 뜻입니다. [2025/09/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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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과 흰나리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폭우에도 끄떡 없는 맥문동!지금 우리 교회 정원은 맥문동 시대입니다.모든 화단에 보랏빛 맥문동이 활짝 피었습니다.교회당 전면 아래에 줄지어 있는 맥문동,, 그 사이로 흰나리가 솟아 올랐습니다. [2025/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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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수국 어느 해보다 사나운 여름에 (폭우와 폭염으로), 장미수국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예년만 못하지만, 사나움에 지지 않고 오히려 그 사나움과 조화를 이루려는 듯 예쁘게 피었습니다.‘사나움에 지지 않고 그 사나움과 조화를 이룬다..’ 장미수국에게 한 수 배웁니다. [2025/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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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영성 아내가 쓱쓱 비벼준 열무비빔밥을 후딱 헤치우고 해거름에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아직 꽃봉오리만 맺혀 있는 참나리에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 한 마리가 내려 앉아 있네요. 자세~히 살펴 보니, 나비의 날개가 많이 상했습니다. 이제, 짧은 생을 마칠 때가 됐다는 뜻입니다. 녀석, 녹록치 않은 생을 살았나 봅니다. 이와 달리, 참나리는 곧 꽃을 피울 겁니다.. 수많은 생명의 생사가 공존하는 우리 교회 정원, 오늘도 나... [2025/07/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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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와 가지치기 소나기가 오락가락했던 오늘, 13년만에 정원에 나무를 다시 심었습니다. (?)파고라 옆 길가 쪽으로 ‘주목’이 심겨져 있었는데, 처음부터 건강하지 않았던 이 녀석을 어떡하든 살려보려 했던 13년의 세월을 오늘 끝낸 겁니다. 전문가에 의뢰해서 기존의 주목을 캐내고 새로운 주목을 심은 건데, 캐 보니 옛 주목의 뿌리가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어쩐지.. ㅠ그런데 새 주목은 마치 고깔 같지요? ㅎㅎ 나도 이런 주목은 처음입... [2025/05/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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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꽃 내일(21일)이 절기상 ‘소만’임을 알려주듯 오늘은 여름 같습니다. 이런 때 우리 교회 정원에는 작약 꽃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피고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예쁘네요.5월이 가기 전에 우리 교회 정원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05/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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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완연한 봄, 아니 어쩌면 봄인가 싶다가 바로 여름으로 갈지도 모르는 이때,정원을 가꾸는 우리 부부의 손은 바쁘고 또 힘들기도 합니다.그래서 꾀가 나서 도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름하여 '갈퀴'입니다.낙엽을 긁어 모으거나 뽑아 놓은 잡초를 가지런히 모을 때 아주 요긴한 도구입니다.그런데 이 갈퀴는 좌우 폭을 넓혔다 좁혔다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사람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ㅎㅎ [2025/05/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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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회 남선교회 방문 지난 주일 저녁부터 어린이날인 어제 점심 때까지 서울 ‘돈암교회’ 제1남선교회 회원들께서 부부 동반으로 우리 교회를 찾아오셨습니다. 또 돈암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 가족도 함께 오셨고요..주일 저녁엔 우리 내외를 숙소로 초대하셔서 근사한 식탁을 나누어 주셨고, 어제는 우리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대로..) [2025/05/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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