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5-07-04 (토)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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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 음반 ”
 
오랜만에 가요 음반(CD)을 하나 샀습니다. 정태춘 씨의 1집 앨범, 데뷰 음반이지요.
1978년에 녹음된 이 음반을 중고 LP로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
한 음반회사에서 CD로 제작하여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것을 운 좋게 산 것입니다.
CD이긴 하지만 옛날 LP자켓 그대로, 음질도 당시 음원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었습니다.
시인의 마을, 사랑하고 싶소, 촛불로 이어지는 곡들은 참 좋네요...
다음 주 열 다섯 번째 "꽃자리"에서 한 곡 들어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복된 주일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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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시골에 살면서 운전을 하는데 (대부분 편도 1차로 길이어서)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가면 무척 답답합니다. 그런데 느리게 가는 차는 대개 어르신(노인)이 운전하는 차입니다.나이가 많아 운전에 큰 영향을 준다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대중교통이 빈약한 시골에서 자가용 차가 없으면 그 불편함이 너무 큽니다. 시골에 살면서 운전하는 노인들의 딜레마입니다. 또 평생 하던 운전을 하지 못하면, ‘더 이상 필요 ...

 [2024/03/21 10:08]
은준이...2
  은준이는 5주간의 훈련을 잘 마치고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뒤 논산에 있는 한 펜션에서 점심도 맛있게 먹고 잘 쉬었습니다. 은준이는 바로 자대배치를 받지 않고 대전에 있는 '군수종합학교'에서 약 2주간 후반기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여기는 이등병들의 천국이라지요?.. ㅎㅎ 아무튼 교육 잘 받고 보직도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nbs...

 [2015/11/12 20:36]
크리스마스 선물
            오늘, 깜짝 선물을 하나 택배로 받았습니다. 나의 모교회(서울/은평동/은현)에서 함께 자랐던 친구가 멀리 있는 친구를 기억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하얀색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초 장식품입니다. 예쁘지요?..^^ 캔들라이트 하나 넣고 불을 밝히니 더욱 근사해집니다. 이로써 크리스마스 장식 하나 추가요~~~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친구에게 고맙고 ...

 [2015/12/22 19:10]
새해 첫 선물
        새해 첫 선물을 이렇게 빨리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은준이 군대 배치 받는 것 때문에 알게 된 가톨릭신문사 기자께서 음악 CD와 십자가, 그리고 편지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 주일을 준비하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올 한 해도 마음과 정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6/01/02 15:12]
밤 꿀
  어제 저녁식사 후 먹은 후식! 밤꿀을 내리기 전에 맛보라고 이웃집에서 주셨습니다. 일반 꿀보다 색깔은 진하고 맛은 씁쓰름하지만 기관지에 특히 좋은 약꿀입니다~! 우리동네에는 좋은 먹거리가 참 많은데, 이곳에 오셔서 맛 좀 보시겠습니까?.. ㅎㅎ            

 [2015/06/23 21:46]
화단 가꾸기
  어제, '부부의 날'이었는데, 우리 부부는 화단을 정리했습니다. 낮엔 햇볕이 강해 다저녁에 일을 시작했는데, 우선 비어 있던 교회 앞 화단에 '천일홍'을 심었습니다. 너무 작아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아내는 심고 나는 고구마 캐듯 줄줄이 올라오는 돌멩이를 치우느라 분주했습니다. 다 심고나니 이제는 지난 번에 '영산홍'을 옮겨 심고 난 빈 자리를 메우는 일이 남아 있어 열심히 흙을 고르는데, 엄청나게 큰 ...

 [2015/05/22 08:47]
가요 음반
  오랜만에 가요 음반(CD)을 하나 샀습니다. 정태춘 씨의 1집 앨범, 데뷰 음반이지요. 1978년에 녹음된 이 음반을 중고 LP로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 한 음반회사에서 CD로 제작하여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것을 운 좋게 산 것입니다. CD이긴 하지만 옛날 LP자켓 그대로, 음질도 당시 음원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었습니다. 시인의 마을, 사랑하고 싶소, 촛불로 이어지는 곡들은 참 좋네요... 다음 주 열 다섯 번째 "꽃...

 [2015/07/04 08:36]
산책
  오늘 저녁식사 후 가족과 함께 덕천강변을 걸었습니다. 덕산 입구에 새로 자리 잡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를 돌아 사리 마을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딱 2km입니다. 주말, 주일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들은 마냥 제자리에 서있는데, 우리는 막힘 없이 걸었습니다. 해가 지리산을 넘어가고 어두워지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2015/08/16 22:50]
쌀 2 (사랑의 쌀)
      오늘, 쌀이 올 것을 알았지만 막상 쌀을 받고보니 한 가마나 됩니다. 우리교회와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하며 돕고 계신 집사님이 한 분 계신데, 그분의 어머님께서 농사지은 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쌀은 그저 벼에 달린 열매가 아니라, 농부의 피와 땀과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결실입니다. 귀한 것일수록 나누려고 하시는 한 어머님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눈물로 받고, 눈물로 지어 먹습니다...

 [2015/06/17 18:29]
햇양파
  지난 주일, 김집사님이 하권사님 차에서 내리는데 뭔가 한 망태기를 들고 내리셨습니다. 뭐~~~지? 궁금해서 자세히 쳐다보니까 양파였습니다. 하권사님 댁 텃밭에다 양파 농사를 지었는데, 이번에 수확한 것을 챙겨 오신 것입니다. 양파가 그리 크진 않지만 아주 깨끗하고 싱싱해보였습니다. 집사님의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양파, 이 녀석으로 어떤 요리를 해볼까요?.. 그게 뭐가 되었든 내 몸에 좋고 더욱 맛있을 겁...

 [2015/05/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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