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구가 목회하는 교회에 나무 심으러 갔다가 콘크리트 위에 자라고 있는 풀과 이끼를 발견했습니다.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해서 얼른 휴대폰에 담았지요. 손가락 크기도 안 되는 작은 풀과 이끼가 어떻게 저 두터운 콘크리트를 뚫고 올라온 걸까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저 작은 식물이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람보다 힘이 더 센 것 같습니다. 그걸 놀라운 생명력이라 부르나요?.. 작지만 경이로운 자연을 보면서 사람은 더 큰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연의 생명력인데, 그걸 베풀어주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