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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쌀이 올 것을 알았지만 막상 쌀을 받고보니 한 가마나 됩니다. 우리교회와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하며 돕고 계신 집사님이 한 분 계신데, 그분의 어머님께서 농사지은 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쌀은 그저 벼에 달린 열매가 아니라, 농부의 피와 땀과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결실입니다. 귀한 것일수록 나누려고 하시는 한 어머님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눈물로 받고, 눈물로 지어 먹습니다. 하지만 한없이 기쁩니다! 이렇게 사랑을 나누어 받았으니, 나 또한 뭔가를 누군가에게 나누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