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오후에, 매우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큰 맘 먹고 대대적으로 예배당 청소를 했습니다. 쓸고 닦고 문지르고를 반복하니 땀이 나고 힘들었지만 아내와 아들이 도와주어 예배당이 훨~씬 깨끗해졌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니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개척할 때부터 둘로 나뉘어 있던 의자를 가운데로 모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 모두가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사소한 것은 변화가 아닌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변화를 주니 무척 새롭게 느껴집니다. 진작에 해볼 것을... 다음엔 또 무얼 바꿔 볼까?.. 변화란, 이렇게 우리 삶의 활력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