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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앞을 보고 걸어갈 것입니다. 저 멀리는 너무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겠지요. 그런데 저 멀리를 빨리 보겠다고 뛰어가다 보면 이내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한 해, 방향은 똑바로 정해 놓고, 눈 앞에 확실한 것을 바라보며 꿋꿋이 걸어갈 것입니다. 걸어가다 보면 좋은 이들도 만날 것이고, 그들과 더불어 좋은 일들도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한 달, 일 년이 채워지면 올 연말에 후회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보며 희망이 없다고 낙심하기보다는, 우리가 바로 세상의 희망이 되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교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위 흑백사진은 무료배경화면 포털사이트인 wallbase.cc에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