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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농촌마다 모내기철이 되었습니다. 위 그림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를 내는 풍경은 이제는 보기 힘들지만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내는 농부의 손길은 무척 바빠졌습니다. 아, 이제부터 그 힘든 논 농사가 시작되는군요... 셀 수 없이 많은 농부의 손길과 하늘이 주는 햇빛과 바람과 물,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뒤, 무려 다섯 달을 기다리면 농부의 손이 비로소 볏단을 안게 됩니다. 그 힘든 여정을 인내하며 천천히 걸어온 농부에게 하늘이 내리는 기쁨이지요. ------------ 엊그제, 강화에 사는 친구한테서 쌀 한 포대가 왔습니다. 맛있기로 소문난 강화쌀...^^ 부끄러운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지어야겠습니다. (그림은, '작은것이아름답다' 달력에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