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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내가 잘못 들었나?.. 누가 올 사람이 없는데?!.. 한 번 더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누구세요?.. 네~ 옆 집이예요. 문을 열어봤더니 옆 집 아주머니셨습니다. 양 손에 두루마리 휴지와 벌꿀을 한 병 들고 계셨습니다. 새로운 이웃이 생긴 걸 환영하는 따뜻한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인사하는 제게, 저녁 준비하러 갑니다~! 답례하며 수줍어하셨지요. ------- 그 동안 교회당 공사 때문에 먼지도 날리고 시끄럽기도 했을 텐데, 이렇다 한마디 없이 지켜봐 주신 이웃입니다. 참 좋은 이웃입니다... 주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누가 이웃이냐?.. 네,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웃입니다! 앞으로 산청돈암교회는 그런 이웃들로 가득 차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아니, 교회가 먼저 그런 이웃이 되겠습니다! |
파파
2012-05-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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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맙고 좋은 이웃이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