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2-04-03 (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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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교회 주보 ”
 
 
2002년 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주보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했던 파주지방 금촌반석교회의 주보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해였으니까 금촌을 떠나 서울로 가기 직전이었군요.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는 교회 표어와 천천히 생각하자는 서정홍 시인의 칼럼이 눈에 띕니다.
1997년 교회에 부임하여 약 5년 동안 처음 먹었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이 산청돈암교회에서도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또한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예배자가 됩시다. 이웃을 열심히 구원하는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한 몸 된 교제를 나누는 건강한 지체가 됩시다. 아낌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가 됩시다. 배움을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숙한 성도가 됩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령 충만한 공동체가 됩시다."
 
   
이름아이콘 파파
2012-04-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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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오호!!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는 다짐이 그때부터 계속 되었던 것이군요^^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걸어갑시다.
천천히
아멘!
4/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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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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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교회 주보
  2002년 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주보입니다.제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했던 파주지방 금촌반석교회의 주보입니다.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해였으니까 금촌을 떠나 서울로 가기 직전이었군요.'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는 교회 표어와 천천히 생각하자는 서정홍 시인의 칼럼이 눈에 띕니다.1997년 교회에 부임하여 약 5년 동안 처음 먹었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그 노력이 산청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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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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