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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녀석이 아빠 생일이라고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멋진 다이어리 두 권과 근사한 볼펜입니다. 만날 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아빠의 생일도 챙기고... 기특하네요. 아들이 보내 준 볼펜으로 다이어리에 어떤 이야기들을 써내려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들의 따뜻한 마음처럼 한 해 동안 좋은 이야기들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우리 모두 자신의 생일을 일 년에 두 번 지킵시다. 무슨 말이냐고요? 양력 음력 다 쇠자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지키고 있는 육신의 생일에다 세례 받은 영적인 생일을 더 챙기자는 말입니다. 유아세례를 받았거나 세례 받은 날이 생각이 안 나면 임의로 하루를 정해서 지키면 되겠지요. 그러면, 자신에게 가장 기쁜 날이 일 년에 두 번! ㅎㅎ 서로서로 챙겨 주고 챙김 받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