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4-03-10 (월) 21:56
ㆍ추천: 0  ㆍ조회: 1260      
http://slowstep.org/home/?slowstep.699.11
“ 헌옷 전달 ”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헌옷을 모아 면사무소에 전달합니다.
군청에서 헌옷을 수집하여 세탁과 수선을 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우리교회에서 미력하나마 그 힘을 보태는 것이지요.
말이 헌옷이지 바로 입어도 될 만큼 상태가 좋은 옷만 골라 담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기 바랍니다.
이제는 면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옷 상자를 가져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지역사회를 향해 다가가는 교회의 모습이 언제나 선하고 아름답고 넉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아이콘 천천히
2014-03-10 21:57
회원사진
혹시 괜찮은 옷과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면 교회로 보내주세요~!
아주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0
3500
헌옷 전달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헌옷을 모아 면사무소에 전달합니다. 군청에서 헌옷을 수집하여 세탁과 수선을 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우리교회에서 미력하나마 그 힘을 보태는 것이지요. 말이 헌옷이지 바로 입어도 될 만큼 상태가 좋은 옷만 골라 담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기 바랍니다. 이제는 면사무소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옷 상자를 가져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2014/03/10 21:56]
새해 기도
새해에는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소서.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난데없는 불행으로 마음 졸이지 않게 하시고, 가진 게 많아서 신나는 사람보다는 가진 것만큼으로도 충분히 신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적게 먹고 적게 싸는 딱정벌레가 되더라도 ‘대박’의 요행 따위 꿈꾸지 않게 하소서. 내 와이셔츠를 적시게 될 땀방울만큼만 돈을 벌게 하시고, 나 자신을 위해 너무 많은 열정을 소비해온 지난날...

 [2014/01/01 08:34]
교통사고
  내가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 게 아니라,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진주지방 교역자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서진주IC로 들어와 상행선 5km 지점, 1km 앞에 가고 있던 무쏘 승용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던 화물트럭(탑차)과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걸까, 누구 과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승용차는 한 바퀴를 돌고서 1차로를 가로 막고 서버렸고 화물트럭은 큰 충격이 없었는지 재빨리 갓길...

 [2014/03/27 22:20]
단비
 그 동안 남부지방은 얼마나 더웠는지 모릅니다.이곳 산청 덕산도 35~6도를 오르내린 날이 보름이 넘었으니까요.더워도 너무 더웠고, 비도 거의 오지 않아 온 대지가 타들어가던 중에 오늘 처서를 맞이해서 드디어 단비가 내렸습니다.비가 땅에 부딪혀 오를 때 나는 흙 냄새와 자동차 유리창을 때리는 세찬 빗소리, 그리고 산 중턱에 걸친 비구름들...그 냄새를 맡으며 시원한 소리에 장단 맞춰 바라보는 비구름은 그야...

 [2013/08/23 23:17]
감 따기...
  어제, 지인(지리산 달팽이님) 댁에 감을 따주러 갔습니다. 올해는 감이 풍년이라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달렸습니다. 풍성한 감을 보며 기분은 좋았지만 이 많은 감을 언제 다 곶감으로 만들까... 걱정도 됩니다. 행복한 비명이겠지요?.. 수요일이라 긴 시간 거들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말랭이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얘길 듣고 달팽이님이 저녁기도회 전에 감을 두 상자나 갖다 주셨습...

 [2014/10/30 10:25]
노란 리본 스티커
 노란 리본 스티커를 만들어서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저도 100장을 얻어 승용차와 교회당 입구에 붙이고,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애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아직 몇 장 남았으니 혹시 필요한 분은 저에게 알려주세요~!        

 [2014/05/23 22:59]
성찬병
      우리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공회 산청성당이 있습니다.지인의 소개로 그곳 본당 신부님을 알고 지내는데, 서양철학사를 공부했고 또 커피를 좋아하는 분입니다.위 사진의 성찬병은 성당에서 쓰는 것입니다.내가 관심을 보이자 하나를 선물로 주셨는데, 자세히 보면 성찬병에 금이 가 있습니다.그래서 크게는 두 조각, 작게는 스물 네 조각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교우들이 많지 않은 작은 교회에...

 [2014/02/17 09:17]
파이프로 만든 빨래걸이
      발코니가 따로 없는 목사관에 살다보니 겨울만 되면 빨래 너는 게 걱정이었는데,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쇠파이프를 이용한 빨래걸이입니다. 친구가 도와줘서 세탁실 좌우 선반에 붙여 설치했는데, 근사해 보입니다. (길이는 약 3m) 빨리 만들어주지 못해 아내에게 무척 미안했는데, 이제 됐습니다...  

 [2013/12/13 22:25]
수련회 준비
        다음 주부터 두 주간에 걸쳐 우리교회에서 O O 교회 청년부 수련회가 있습니다. 우리교회 예배당은 수련회를 할 수 있도록 지어진 건물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수련회 장소를 구하지 못한 두 교회가 있어 예배당과 다른 시설들을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소규모의 청년수련회이기에 가능한 것인데, 오는 손님들을 그냥 맞이할 수 없어 남녀화장실에 샤워시설과 옷을 올려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2013/08/08 10:32]

      외출하고 돌아오니 큼지막한 택배가 두 개 와 있었습니다. "어라, 이거 쌀인 것 같은데 누가 보낸 거지?" 택배송장에 적힌 보낸이의 이름을 보면서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잊고 살았는데, 그분은 나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예전에 섬기던 교회의 집사님이 보낸 쌀입니다. 그 교회 예전 수첩을 뒤져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바로 통화를 했습니다.   집사님 말씀이, 꿈에서 이 부족한 종을 봤...

 [2014/09/02 22:51]
12345678910,,,36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