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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저녁기도 시간엔 (가능한) 주님께 간구하지 않으려 애를 쓰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잠시 펼쳐 읽은 ‘메시지 성경’의 내용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이곳에 옮겨봅니다.
“설교하는 일이라면, 하나님의 메시지만을 전하고 그와 상관없는 내용을 전하지 마십시오. 돕는 일이라면, 도와주기만 하지 월권하지 마십시오. 가르치는 일을 한다면, 여러분이 가르치는 바를 고수하십시오. 격려하고 안내하는 일이라면, 으스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책임자 위치에 있다면,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지 마십시오. 곤란에 빠진 사람들을 원조하는 일에 부름 받았다면, 늘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하십시오. 불우한 사람들과 더불어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들 때문에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늘 얼굴에 미소를 띠고 일하십시오.” (로마 12:6~8)
그런데 위 말씀을 읽고 또 읽다보니, 내가 잘 하고 있는 게 거의 없군요. 그래서 기도시간을 마무리하면서 하나님께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신앙생활, 잘 하지는 못해도 바르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교우들도 그리 할 수 있게 해달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