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0-03-20 (금) 08:19
ㆍ추천: 0  ㆍ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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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LP ”
 
광풍이 몰아치던 어제, 오랜만에 서재를 정리하면서 LP를 틀어놓았습니다. 50여 년 전, 네덜란드에서 만든 클래식 음악 모음집. 국내에도 <100만인을 위한 음악>이란 타이틀로 라이센스 음반이 나왔었지요. 근데 요건 오리지널 수입 음반입니다. 엊그제 중고시장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했습니다. 2박스에 모두 12장의 LP가 들어있는 구성인데, 2장만 사용감이 있었고 나머지 10장은 5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거의 새 것 같았습니다. ㅎㅎ
음질도 괜찮고, 뮤지션들도 대부분 거장들입니다. 실은 오래 전에 이 세트를 카세트테이프로 갖고 있었는데, 테이프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필요한 이에게 모두 주었다는.. 그런데 LP로 다시 살아나 내 손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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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목회자의 길을 처음 시작한 게 1997년 경기도 파주 금촌에서였으니까 올해로 24년째가 되었다. 어림으로 생각해 보니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인도한 장례식이 2백 회쯤 된다. 그렇게 많은 이유는 10년 가까이 부목사로 섬겼던 교회들이 모두 오래된 교회였고, 그래서 노인들이 많았던 때문이다. 어쨌든 2백여 명의 교우들을 보내면서 빠트리지 않고 전했던 말은, ‘우리의 인생은 이것(죽음)으로 끝난 게 아니다...

 [2021/01/15 19:46]
놀라운 그림(?)
  아내가 이게 뭐로 보이냐고 물어보네요."글쎄, 그림 아니야?" 했더니, 자세히 다시 보랍니다."헐~ 바느질이야?"세상엔 능력자들이 참 많습니다..애정을 갖고 자세히 보면, 그게 사람이든 사물이든 경이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지금 바깥은 강추위 속에 삭풍이 몰아치고 있지만, 경이로운 세상 속에서는 언제나 봄입니다.              

 [2021/01/04 09:52]
이상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오늘 페북에서 지난 8년 간의 크리스마스를 다 보여주더군요.. 어찌 보면 조촐하고 쓸쓸한 크리스마스로 채워져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간절함과 적막함으로 첫 성탄의 자리를 느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해마다 그렇게 오셨고,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끊임없이 외쳤지요. 그러나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고, 삼남연회 진주지방에 내려와 10년 동안 만난 교회 안팎의 사람들 중에 그리스...

 [2020/12/25 16:03]
교회 입간판 공사
  올해는 어찌 된 일인지 교회와 관련된 공사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 봄, 교회 마당에 있는 파고라 지붕 교체를 시작으로 여름이 오기 전에 교회당 지붕 방수 공사를 했고, 가을에는 교회당 외부 페인트칠을 했으며, 이제 겨울을 시작하며 교회 마당 입구에 4m 높이의 입간판을 설치하게 됐습니다.이번에 입간판을 설치하게 된 이유는, 교회 옆(강변쪽으로)에 2층짜리 제법 큰 건물이 생기는 바람에 강변쪽에서는 교회당...

 [2020/12/12 16:33]
소소한 기쁨
 서울에서 자취하며 일하고 있는 아들에게 pc스피커를 하나 사서 보냈습니다. 노트북에 이어폰만 연결하여 듣고 있던 아이를 눈여겨 보았다가 연말 선물로 사준 것입니다. pc스피커,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요.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소리가 좋은 스피커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눈품을 좀 팔아서 가성비 좋은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잘 받았고, 소리도 정말 좋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2020/12/06 13:37]
뜻밖의 선물 27
  후배 목사님이 보내온 성탄절 묵상집입니다.   얼핏 보니까 내용 중에 우리 사회의 많은 이슈가 들어있네요. 목사로서, 책임을 적지 않게 느낍니다.   후배님 덕분에 성탄절을 진지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0/11/28 09:51]
교회당 1층 로비 창틀(문) 공사
  '시골에 사는 목사가 이렇게 바쁘게 살아도 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 주는 굉장히 빨리 지나갔습니다. 오병이어선교회 모임으로 시작해서 1년에 한 번 하는 교우들 가정 심방과 1층 로비 페인트칠과 갑작스런(그러나 반가운) 손님 접대.. 그리고 오늘 로비 창틀에 창문을 하나 더 달았습니다.1층 로비의 창문이 홑창이어서 겨울에는 창가가 조금 추웠고, 방범에도 취약한 면이 있어서 창문을 (안쪽에 투명한 창으...

 [2020/11/21 15:39]
추수감사절 예배 기도문
  <죄의 고백> 주님, 추수 감사의 계절에 무엇을 감사하고, 왜 감사해야 하는지는 잘 알았으나, 어떻게 감사하며 살아야 할지는 깊이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주님이 아직도 우리의 중심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우리는 하루하루가 주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잘 안다고 말은 했지만,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일에는 게으르고 무지했습니다. 이런 우리의 죄와 허물을 주님 앞에 고백...

 [2020/11/14 17:42]
교회 엽서 카드
  교회 엽서 카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제작:익선디자인)이 카드는 교회 홍보와 목회서신, 메모 등 다용도로 사용합니다. 교회 개척 후 2년마다 새로 만들고 있지요..새로 만든 카드에 들어 있는 꽃은 교회 정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위에서부터) '해바라기, 동강할미꽃, 장미수국'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처음에 만들었던 카드부터 순서대로입니다.                  

 [2020/10/31 17:08]
교회 주변 유감
  내가 사는 곳은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서 그런지 오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면서 따뜻해졌네요..지난 주, 교회당 페인트칠을 하고 난 뒤에 교회 주변으로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강변 쪽으로는 (곶감용 덕장을 겸한) 제법 큰 규모의 주택이 들어서고, 교회 마당 건너편엔 작은 창고를 하나 짓는 것 같고, 이 사진을 찍은 덕산 문화의집 옆으로는 문화의집 별관을 짓고 있습니다.우선 ...

 [2020/10/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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