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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예수님의 하루, 나의 하루
짧게 소개된 이 이야기에는 시몬의 장인도 나오지 않고, 시몬의 아내에 대한 말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환자의 침상에 다가가서 손을 잡아 고쳐주셨다는 것만 압니다. 예수님이 손을 잡아주시자 부인의 열이 내리고, 부인은 시중을 들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이 사건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과 상관없던 시몬의 장모가 이제 병이 나아서는 ‘다른 사람을 위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

 [2016/02/06 18:03]
우상과 귀고리
구약성서는 ‘들음’의 종교이지만 가나안의 종교는 ‘보는’ 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신앙은 하나님만을 의식하는 것인데 반해서, 가나안 종교의 신앙은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데 중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것에 무게를 둔 가나안의 종교로 인해서 야곱 가족의 실제적인 삶도 역시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여러 모양의 장신구를 걸쳤습니다. 물론 야...

 [2016/01/30 18:20]
1분 묵상 (1월 22일)
 "우리 공동체가 진실과 깊이를 더해 갈수록, 우리 사이에 있는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더 분명하게, 더 순전하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활동만이 우리 사이에 살아 숨 쉴 것이다." - 디트리히 본회퍼 우리의 교회가 거짓과 권모와 술수가 더해 갈수록, 우리 사이의 다름은 늘 싸움으로 번질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더 교활하게, 더 지저분하게 비뚤어진 사람들의 활동만이 우리 사이에 만...

 [2016/01/22 08:49]
예레미야의 소명
교우 여러분, 우리는 역할은 다를지라도 모두 예레미야처럼 소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소명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가득 채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용기를 내어 그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해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고민하며 ...

 [2016/01/20 13:34]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버릴 것을 저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제가 가진 크나큰 지혜의 창고를 다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저도 결국엔 친구가 몇 명 남아 있어야겠지요. 끝없이 이 애기 저 얘기 떠들지 않고 곧장 요점으...

 [2016/01/02 10:09]
분명하게 걸어왔는가?..
    내년(2016년) 우리교회 달력 견본입니다. 어때요, 괜찮은가요?..달력 만드는 친구가 있어 해마다 그곳에서 주문하는데, 우리교회에서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이 준비합니다.이웃 주민들에게도 나누어주려고요. 달력이 귀해진 요즘, 교회달력을 드려도 주민들이 좋아하더군요.1년 내내 교회 달력이 붙어 있으니 선교용으로도 그만이지요! 12월, 마지막 달이 시작됐습니다.새 달력 견본을 보면서 지난 1년 분...

 [2015/12/03 10:16]
하얀 십자가
  예배당 입구 로비 창틀에 다양한 십자가를 전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십자가가 하나 들어와 인증 사진을 올려봅니다. (순백색의 도자기 십자가인데, 조명 때문에 좀 이상하게 나왔네요...) 예배당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는 다양한 십자가가 그저 장식품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해주는 거룩한 상징물이 되길 바랍니다!              

 [2015/11/01 21:23]
참 사람을 찾습니다!
 예전에 어떤 선배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보수는 좋은 것을 잘 보전하자는 것이고, 진보는 좋은 것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니, 보수와 진보는 실은 다 좋은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공감 되는 말입니다.그런데 엊그제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한 교육부의 졸속 행정 발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보수란 수구를 보전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진보란 손바닥을 계속해서 엎었다 뒤집었...

 [2015/10/14 14:05]
세계성찬주일
                지난 주일(10월 4일)은 1940년부터 교파를 초월해 지키기로 한 '세계성찬주일'이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어김없이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는데, 교우들과 또 진주에서 덕산에 다니러 온 한 청년까지, 기쁘고 감사하게 참여한 예식이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 거룩한 예식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주님의 가르침을 회상하는데 그치는 성찬식이 아니라, 성찬을...

 [2015/10/06 21:21]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사진속의 나비는 네발나비 입니다. 그런데 풀밭에 살포시 내려 앉은 게 아니라, 여름 내내 그 찬란했던 삶을 끝내고 이제 비단풀 위에서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죽음, 하지만 편안해 보이네요. 옆에 시들어버린 패랭이 꽃도 동무 삼아 함께 잠을 청합니다. 아, 이렇게 여름은 가나 봅니다... 올 여름, 헤어지기 서운하지만 저 쪽에서 손 흔들며 찾아오는 친구를 만나는 설렘이 ...

 [2015/08/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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