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묵상 (6월21일)
 성서학자 게르하르트 로핑크는 교회의 이름을 '서로 함께'라 붙인 적이 있습니다.신약성서에서 가장 많이 쓰인 표현이 '서로가 함께'더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그래서 그의 책에서도 이렇게 말했지요. "서로 앞장서서 남을 존경하십시오. 서로 합심하십시오.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서로 충고하십시오. 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하십시오. 서로 기다리십시오. 서로를 위하여 같이 걱정하십시오. 서로 사랑으로 섬...

 [2014/06/21 08:12]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포토갤러리에 최근 교회당 사진을 올리며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눈여겨 봐도 낮에는 보기 힘든 구석이 있지요... 밤이 되어야 보이는 게(?) 있습니다. 얼마 전 교회 화단에 햇빛을 받아 작동하는 정원등을 설치했습니다.낮동안 집광판에서 햇빛을 받아 충전지에 전기를 모은 다음, 밤이 되면 LED등을 통해 불을 밝히는 겁니다.꼬마 전구 하나짜리라서 아...

 [2014/06/12 10:52]
오늘 택배로 받은 그림책
 오늘 택배로 받은 그림책...1.미안합니다.   2.보고싶습니다.   3.기다립니다.   4.잊지 않겠습니다.한 권 당 12면이 들어 있습니다. 보내 주신 분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14/05/28 23:30]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이런 대통령을 또 만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2293&s_no=162293&page=2

 [2014/05/23 20:30]
아들...
     지난 연휴 때 오랜만에 아들 녀석이 집에 다녀갔습니다.더 커서 덩치가 산만해진 아들을 보며 '음매 기죽어~'를 속으로 외쳤지요.그래도 건강하게 늠름하게 자라준 아들이 고마웠습니다.짧은 시간 다녀가는 게 무척 아쉬워서 "너, 예고 없이 냉천동에 쳐들어갈 지도 몰라?!" 하고협박 아닌 협박을 해도 아들은 피식 웃기만 합니다... 떠나는 날 아침, 새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 있는 녀석을 아내가 휴대폰...

 [2014/05/08 09:27]
어린이날 선물 (동영상)
   어린이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그저 그런 구경거리나 먹는 걸로 때우지 마시고아이들과 함께 완벽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보세요!(위 링크 참조) 그리고 함께 놀아주시고요... * 또 하나의 좋은 선물 : 세상이 거꾸로 가도 의롭게 살아야 함을 가르치고, 어른들이 본을 보입시다! 

 [2014/05/04 16:54]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요일 저녁기도회에 들어가기 전에 매우 훌륭한 글이라 생각되어 링크 해놓습니다. 아마, 기도회 내내 주님께 눈물로 호소할 것 같습니다. "이 어리석고 연약한 종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낮에, 아고라에 서명했습니다.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겠습니다!  (다들 마음이 아플 텐데, 세월호 관련 글은 이곳에 더 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2014/04/30 20:33]
세월목
      이번 참사도 지금껏 봐 왔던 대로 세월이 지나면 또 잊혀지겠지요?.. 그래서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교회 화단에 나무를 한 그루 심었습니다. 우리가 라일락으로 부르고 있는 '서양수수꽃다리'입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친구의 사랑, 우정, 우애입니다. 차디찬 물이 엄습해 오는 그 무서운 순간에 친구들끼리 꼭 붙들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또 다시 가슴이 ...

 [2014/04/22 14:37]
참으로 슬픈 부활절 달걀
  아내가 정성을 다해 만든 부활절 달걀을 카메라에 담다가 그만 차디찬 바다에서 숨을 거둔 이들이 생각나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런 립서비스 같은 기도와 헛된 희망을 갖게 하는 인위적인 말을 이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 억울하게 죽어간 불쌍한 영혼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이 비극의 책임을 저를 비...

 [2014/04/20 08:01]
침몰하는 배
      일본에서 쓰다가 버린 저 배는 이제 버리고 새로운 배를 타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아, 그런데 나는 어리석고 연약한 베드로처럼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주님께 살려달라고 소리만 질러댔습니다... 이곳 지리산 자락은 지금 봄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이 비보다 더한 눈물을 흘리고 싶은데 눈물마저 말랐습니다...ㅠㅠ  

 [2014/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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