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open(./data/session/sess_6c01fc9fd320dda663d6cc34e405c0a4, O_RDWR) failed: Read-only file system (30) in /home/slowstep.org/www/bbs/lib.php on line 189
SlowStep... 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이 성전을 허물라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집이 시끄러운 장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뜻보다, 그 순결하고 엄숙한 명령보다, 인간의 탐욕과 계산과 잇속이 판을 치는 물신(物神)의 잔치 마당이 되었습니다. 이 어지러운 현장을 내려다보며 말없이 노끈을 꼬아 채찍을 만드는 예수님. 거룩한 분노. 이어 채찍을 휘둘러 양과 소를 성전에서 쫓아내고 환전상의 상을 둘러엎고 비둘기를 날려 보냅니다. 그러면서 토하듯이 내뱉는 외침. “내 아...

 [2018/03/10 10:22]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시다
이런 경우에도 세월이 유수같이 흐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창세기 16장의 마지막절과 17장의 첫 구절 사이에 13년이라는 세월의 공백이 있으니 말입니다. 창16:16이 전하는 대로라면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나을 때 아브람의 나이는 86세였습니다. 그런데 창17:1에서 아브람은 이미 99세의 노인입니다. 시나브로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아브람은 14살짜리 아들을 둔 99세의 노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창세...

 [2018/03/03 17:03]
예수님의 세례 그리고 시험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 부근에서 제자들을 모으시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가버나움, 게네사렛, 막달라, 디베랴가 이 호수를 낀 마을입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은 이런 갈릴리라는 지역적인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어찌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는가?’ 하는 냉소를 받았던 갈릴리 나사렛이 바로 예수님의 운명을 결정지은 고향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리 나...

 [2018/02/24 14:01]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
이제 엿새가 지났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따로 데리고 가실 때에는 뭔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입니다.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가 그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실 때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이들이 교회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기 원하셨습니다. 그 ...

 [2018/02/17 10:30]
손, 섬김, 문
시몬의 장모는 열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의 손은 그녀에게 생명의 에너지가 공급되는 통로였습니다. 그런데 믿음에 대하여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진실을 담은 손들이 서로 하나로 모여지면 원인도 알 수 없었던 열병이 떠난다는 것입니다. 그 진실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아파 누워있는 여인을 측은하게 여긴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그 사실...

 [2018/02/10 13:48]
지식이 아니라 사랑
명확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서로의 이해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고 때로는 논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개인과 사회는 물론이요 교회 역시 그런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자유롭기는커녕 그런 논쟁으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종종 생겨납니다. 그러면, 교회 안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18/02/03 18:42]
지체 없이 따른다는 것은
지금부터 오늘 말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도대체 제자로 부름 받은 이들이 어떻게 지체 없이 주님을 따를 수 있었을까?’ 또한 ‘주님과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질문들이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푸는 열쇠라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몇몇 어부를 부르시면서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셨는데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말 그대로 풀이하면 ‘지금까지...

 [2018/01/27 18:27]
이미 동이 튼 세상 속에서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이 아직 어릴 때의 일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던 실로의 성막에서 자랐습니다. 왜 어린 아이가 가족과 함께 살지 않고 성막에 살았을까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원래 아이를 낳지 못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서원하고 얻은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 서원을 따라, 아들을 하나님의 성막에 바쳤습니다(그 때는 아직 성전이 건축되지 않은 성막시...

 [2018/01/20 17:48]
신년주일 기도
  주님, 우리에게 새해라는 똑같은 시간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해에는,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옵소서.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난데없는 불행으로 마음 졸이지 않게 하시고, 가진 게 많아서 신나기보다는, 가진 것만큼으로도 충분히 신나게 하옵소서. 조금 궁핍하게 살더라도 대박의 요행 따위를 꿈꾸지 않게 하시고, 흘린 땀만큼 누리게 하시되, 자신을 위해서 살아온 지난날을 꾸짖어주옵...

 [2018/01/06 22:03]
한 해의 마지막 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2017년 마지막 날입니다.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 순간에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인생에도 마지막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아무도 그 날을 막거나, 늦출 수 없습니다. 그 날은 도적 같이 올 것입니다. 그러니 그 순간을 준비하며 살겠습니다. 그 준비는 하나님께서 지난날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는데서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지난 일 년 동안 우리에게 ...

 [2017/12/30 18:20]
1,,,11121314151617181920,,,46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





Warning: Unknown: open(./data/session/sess_6c01fc9fd320dda663d6cc34e405c0a4, O_RDWR) failed: Permission denied (13)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