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가마가 뭔지 아세요?.. 사전을 찾아보니까 우리말에서 '가마'라는 단어는 다섯 가지나 됩니다. 글자는 같은데 그 뜻하는 바가 다른 것, 우리말의 묘미(妙味)입니다. 1.사람을 태우고 갈 수 있도록 만든 조그마한 집 모양의 탈것. 2.곡식 따위를 담을 수 있도록 짚으로 짜 만든 것. 3.숯이나 기와, 벽돌, 질그릇 따위를 구워내는 구덩이 모양의 시설. 4.크고 우묵하게 생긴 솥. 5.사람의 머리털이 한 곳을 중심으로 소용돌이 ...

 [2012/06/26 14:52]
6.25 한국전쟁
  오늘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62년이 되는 날입니다.어떤 사람들은 이 날을 전쟁기념일(?)로 지키는데, 전쟁이 일어난 날을 기념일로 지킬 수야 없는 것이지요.다만 민족의 비극이었던 이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떻에 끝이 났는지를우리 자신이 분명히 알고 또 후손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 슬픈날을 맞이하여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상한 갈...

 [2012/06/25 11:54]
장례식
    어제 수원 연화장(화장장)에 다녀왔습니다.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후배 선교사의 아버님이 소천하셨고, 장례를 화장으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리나케 올라간 것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장례를 처음 치르는 후배는 적지 않게 당황하는 기색이었고 저는 이 때다 싶어 제 풍부한(?) 장례식 경험을 토대로 차분하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인을 생각해봤습니다. 감리교회 권사님이시고, 아...

 [2012/06/12 11:05]
전도용품
  우리교회도 전도용품이라는 걸 하나 만들었습니다.'전도를 위해 정말로 이런 물건이 필요한가?'자문해 보면 그 답을 내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전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다.무엇을 만들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젊은이들보다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또한 부담 없이 1년 내내 쓸 수 있는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게 수건입니다.바라기는,...

 [2012/06/08 10:33]
성령강림절
      초대교회 성령강림(행2:1)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활절 후 50일째 되는 날로 유대교의 3대 명절인 오순절과 같은 날이어서 오순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날은 기독교에서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히는데, 특별히 이 날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됩니다. 성령강림절 축제는 이미 4세기 말 예루살렘에서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서방교회에서는 성령강림절 철야제를 성탄절, 부활절과 ...

 [2012/05/26 23:29]
선배님의 선물
   * * *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삼남연회 진주지방에 있는 이신일 목사입니다. 목사님 곁에 있는 이 아무개 목사와 친구이며,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기도 부천에 있을 때 목사님께 몇 번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엽서로 답장을 주셨지요. 목사님의 엽서는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주님께서 목사님을 부르실 때까지 늘 강건하셨으면 좋겠습니...

 [2012/05/09 00:11]
예배 때 가운을 왜 입나요?
  예배 때 예복(가운 / 이하는 예복이라 한다.)을 입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니까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 장로, 성경 봉독자, 봉헌위원, 찬양대원들입니다.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왜 예복을 입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습니다. 특히 찬양대원들이 입는 예복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예복이 연극의 소품으로 주로 등장한다는 사...

 [2012/05/04 09:33]
천지교회
   친구가 목회하는 천지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교회 이름이 왜 '천지'냐고요?미천면 반지리에 있는 교회라서 한글자씩 따서 '천지'라는 이름을 붙인 겁니다.교회 이름은 역시 그 지역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작은 시골 마을, 가구 수는 얼마 안 되지만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이읏 사촌 같이 가까운 교회, 지역 주민들과 벽이 없는 교회로서 천지교회는 바로 서 있는 것이지요.오...

 [2012/04/29 22:40]
성경책과 찬송가
      -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 그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니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합니다.    성경책과 찬송가를 들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어려서부터 불러왔던 이 찬송가 가사가 자주 생각납니다. 그래요, 비록 낡은 성경...

 [2012/04/25 22:34]
맹자의 눈으로 본 우리시대
     인의(仁義)의 도(道)를 널리 깨우쳐 주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고 다니던 맹자께서 위나라 혜왕의 초청을 받았을 때의 일입니다. “선생께서 이렇게 불원천리하고 찾아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나라가 부강하게 되겠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하고 혜왕이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맹자 왈 “이 사람이 먼저 인(仁)과 의(義)에 관한 말씀부터 올릴까 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이렇게 시작되...

 [2012/04/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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