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묵상 (11월9일)
 "선한 자가 행동하지 않으면 악인이 승리한다."    이 그림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거짓과 속임수라고 여겨집니다.한마디로 '건강하지 못한 사회'가 돼버린 것이지요.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면 참 좋겠지만 그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악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또 악한 사람이 늘 이기는 사회를 바라는 사람...

 [2013/11/09 16:24]
하얀 십자가
  예배당 입구 로비 창틀에 다양한 십자가를 전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십자가가 하나 들어와 인증 사진을 올려봅니다. (순백색의 도자기 십자가인데, 조명 때문에 좀 이상하게 나왔네요...) 예배당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는 다양한 십자가가 그저 장식품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해주는 거룩한 상징물이 되길 바랍니다!              

 [2015/11/01 21:23]
우리가 드리는 기도
      “하느님의 영을 받아들이는 것이 기도다. 기도는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통찰의 길이다. 기도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수 있지만, 우리가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든다.” “모든 성스러운 행동들 중에서 첫 번째가 기도이다. 종교는 ‘사람이 그의 고독함과 더불어 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사람이 하느님의 현존과 더불어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영은 우리가 그 영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을 때...

 [2013/10/05 16:00]
침몰하는 배
      일본에서 쓰다가 버린 저 배는 이제 버리고 새로운 배를 타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아, 그런데 나는 어리석고 연약한 베드로처럼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주님께 살려달라고 소리만 질러댔습니다... 이곳 지리산 자락은 지금 봄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이 비보다 더한 눈물을 흘리고 싶은데 눈물마저 말랐습니다...ㅠㅠ  

 [2014/04/17 18:32]
시계라고 쓰고 시간으로 읽고 싶습니다
         손재주 많은 아내가 이번엔 반제품으로 된 시계를 두 개 사서 교회 주방과 목사관에 설치했습니다.나는 아주 쬐~~~끔만 거들었고요...^^ 어때요? 예쁘지요?.. 부럽지요?.. ㅎㅎ목회는 주업이고 부업으로 인테리어 쪽으로 진출해 볼까요?.. ㅋ~ 농입니다~~^^예쁜 시계를 바라보며 '시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2014년도 거의 8개월의 시간이 지나갔고, 이제 4개월이 남았습니다.1년 365일, 누...

 [2014/08/22 20:44]
성찬식
          지난 주일, <세계성찬주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성찬식을 집례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감리교회의 전통대로  주일마다 성찬식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11명이 성찬을 받았는데. 모두 진지하게 그리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목사 안수 받을 때 감독께서 하셨던 안수례의 일부가 생각납니다. "세례를 베풀고 성찬식을 집례...

 [2014/10/07 22:03]
벌써 잊으셨나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두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11명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사고 원인 규명과 예외 없는 책임자 처벌도 제자리 걸음입니다.이 와중에 이유야 어찌 됐든 육군 동부전선에서 꽃다운 젊은이들 5명이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젊은이들에 비해 노인이 훨씬 많아진 우리나라, 요즘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네요...수많은 사건, 사고 때마다 호들갑을 떨며 냄비처럼 확 달아올랐다가 ...

 [2014/06/26 08:50]
사순절 묵상집
  내일, 교우들에게 나누어줄 사순절 묵상집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사순절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처음 맞는 사순절처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묵상집 몇 번 읽었다고 사순절을 잘 살았다 주장할 수는 없겠지만, 잘 살아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사순절, 도무지 주장하지 맙시다!

 [2014/03/01 23:33]
그레이스
      예배당 입구 한 켠이 좀 허전했지만 성구 레터링을 보완하면서 넉넉해졌습니다. 그래요, 교회는 이미 받은 주님의 은총을 확인하는 곳이며, 주님의 의로우심을 확신하는 곳이며, 그분의 긍휼하심을 넉넉히 받는 곳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교우들끼리 나누고, 이웃과 더불어 베풀고,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삶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요. 예배당을 드나들며, 이 글씨를 바라보...

 [2014/09/02 22:37]
성탄절 캔디
      이번 성탄절 때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사탕(크리스마스 캔디)입니다. 물론 이대로 나누어 주는 것은 아니고 몇 개씩 예쁘게 포장해서 줄 겁니다. 사탕에 성탄절의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탕을 받아 들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 행복 속에서 성탄의 기쁨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탄생의 소식은 모든 이에게 미칠 구원의 큰 기쁨이니까 우리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

 [2013/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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