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안경
      예전에 우리교회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돋보기 안경을 맞춰 드리는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정작 우리교회 비치용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기억하는 집사님께서 근사한 거치대와 함께 교회비치용 돋보기 안경을 보내주셨습니다. 가끔 돋보기 안경을 깜박하고 교회에 오는 교우들이 찬송가와 성경을 보는데 불편했는데, 이제는 안심이 됩니다. 이 돋보기 안경으로 우리가 보는 것이 ...

 [2014/09/23 21:19]
1분 묵상 (7월 13일)
 우리가 살아가는 길 "인생을 숨가쁘게 살아갈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천천히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안 되는 일은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십시오.""힘들어야 할 까닭이 무엇입니까?  내게 주어진 내 길을 착실하게 걷는 것,내가 내 인생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입니다."  

 [2013/07/13 11:34]
선배님의 선물
   * * *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삼남연회 진주지방에 있는 이신일 목사입니다. 목사님 곁에 있는 이 아무개 목사와 친구이며,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기도 부천에 있을 때 목사님께 몇 번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엽서로 답장을 주셨지요. 목사님의 엽서는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주님께서 목사님을 부르실 때까지 늘 강건하셨으면 좋겠습니...

 [2012/05/09 00:11]
예배 때 가운을 왜 입나요?
  예배 때 예복(가운 / 이하는 예복이라 한다.)을 입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니까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 장로, 성경 봉독자, 봉헌위원, 찬양대원들입니다.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왜 예복을 입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습니다. 특히 찬양대원들이 입는 예복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예복이 연극의 소품으로 주로 등장한다는 사...

 [2012/05/04 09:33]
종교개혁주일에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늘 희망을 주시고 마음속에 한없는 평화를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돌아보면, 온 세상이 거짓과 폭력뿐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한 아픔은, 이 땅의 교회 안에서도 교리로 사람을 옭아매고, 교권으로 교회를 짓누르고, 재물로 신앙을 속이려는 일들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가 세상의 권세와 짝하여 주님의 복음을 외면했...

 [2013/10/29 21:53]
1분 묵상 (8월3일)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발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되십시오." 목회살이를 하다보니까 얻게 되는 지혜가 있습니다.교회 안에서 여자들은 뚜렷한 목적이 있으면 서로 협력해서 일을 잘 합니다.하지만 목적이 사라지면 서로 손발이 안 맞지요.남자들은 목적이 있어도 신뢰가 없으면 결코 일을 하지 않습니다.다만 체면치례 때문에 일을 하는 척할 뿐입니다.이걸 어떻게 해보려고 우리의 ...

 [2013/08/03 21:42]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그 사람이 쓰는 말을 보면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말은 '정신의 지문'입니다.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상을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평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건을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합니다.    지난 한 주간 추석이다, 한가위다 하며 명절을 보냈는데, 사랑하는 가족에서부터 친지, 이웃, 친구들까지 ...

 [2013/09/21 22:00]
천지교회
   친구가 목회하는 천지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교회 이름이 왜 '천지'냐고요?미천면 반지리에 있는 교회라서 한글자씩 따서 '천지'라는 이름을 붙인 겁니다.교회 이름은 역시 그 지역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작은 시골 마을, 가구 수는 얼마 안 되지만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이읏 사촌 같이 가까운 교회, 지역 주민들과 벽이 없는 교회로서 천지교회는 바로 서 있는 것이지요.오...

 [2012/04/29 22:40]
성령강림절
      초대교회 성령강림(행2:1)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활절 후 50일째 되는 날로 유대교의 3대 명절인 오순절과 같은 날이어서 오순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날은 기독교에서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히는데, 특별히 이 날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됩니다. 성령강림절 축제는 이미 4세기 말 예루살렘에서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서방교회에서는 성령강림절 철야제를 성탄절, 부활절과 ...

 [2012/05/26 23:29]
1분 묵상 (3월 29일)
    "초는 자기 몸을 태워 빛을 내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한 애태움으로 빛을 발합니다." 이곳 저곳에 초를 켜둡니다.목사관에도, 목양실에도, 예배당 입구 친교실에도, 그리고 예배 때마다 두 개의 큰 초에도 불을 켭니다.그러면서도 초는 자기 몸을 태워 빛을 낸다는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갈 때가 많았습니다.이제 그 사실을 새삼 알게 되니 더 큰 무게로 나를 누르는 게 있습니다.혹시 애...

 [2014/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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