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장정
    감리교회에는 '교리와 장정'이라는 교단법전이 있습니다. 어제 2016년 개정판을 구입했습니다.그동안 2012년판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해 입법총회 때 개정된 부분이 많아 새로 구입한 겁니다.이 책에는 한국감리교회의 약사와 교리(신학/신앙) 등이 정리돼 있고,목회와 회무에 있어 지켜야 할 실제적인 교단법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지요.그런데 이 책을 들춰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법 적용에 있어서 유권해...

 [2016/04/01 08:24]
6.25 한국전쟁
  오늘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62년이 되는 날입니다.어떤 사람들은 이 날을 전쟁기념일(?)로 지키는데, 전쟁이 일어난 날을 기념일로 지킬 수야 없는 것이지요.다만 민족의 비극이었던 이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떻에 끝이 났는지를우리 자신이 분명히 알고 또 후손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 슬픈날을 맞이하여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상한 갈...

 [2012/06/25 11:54]
1분 묵상 (2월21일)
 "신뢰는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당신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누구의 잘못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서로에 대해 사랑을 품고 그로 인해 완전함을 얻는다는 사실만이 중요합니다.그러니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과 존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2013/02/21 13:19]
산상수훈 7
정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하다는 게 성서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행복도 그렇고 거룩함도 그렇고 착한 일을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참된 행복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행복한 겁니다. 진짜 행복은 몸으로 경험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행복한 줄 모르는 게 진짜 행복이란 말입니다. 거룩함도 그렇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거룩함을 의식하는 순간 그것은 혼자만 의로...

 [2017/08/26 19:56]
부모와 자녀 사이
사람을 이 땅에 만드시고 가정을 선물로 주시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뜻을, 오늘 본문과 앞 뒤 문맥에서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 속에(5:15~21), 부부지간에(5:22~33), 종과 주인사이(6:5~9)를 예로 들면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토를 달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해야, 나와 네가, ...

 [2017/05/12 20:02]
올바른 교회 언어 5
준비찬송은 예배 전 찬송으로... 예배나 회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 예배나 찬송을 인도하는 이가 "다 함께 준비찬송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입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것이며, 다른 무엇을 향한 예비 행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찬송은 그 뒤에 따라오게 될 행위, 즉 예배나 회의를 위한 '사전 준비'의 성격으로 전락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

 [2012/08/09 12:03]
어리석고 불쌍한 부자
이 이야기가 오직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이유는, 누가만이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본래 이 이야기를 들려주신 예수님의 의도는 ‘종말론’입니다. 그 때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누가가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부자를 비판함으로써 소유와 재물의 적절한 사용에 대한 교훈을 주려 했던 것입니다. 누가의 재물에 대한 관심은 16장(부자와 거지 나사...

 [2017/12/02 18:26]
예배로서의 삶
오늘 말씀은 ‘빛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깊은 생각과 지혜로움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에베소서를 기록한 분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현실과 아무런 상관없이 홀로, 골방에서, 사막에서, 허공에서 또 자기 생각에 갇혀서 살...

 [2017/03/18 18:40]
1분 묵상 (2월23일)
  "교회란,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살아 숨쉬는 공동체이지 어떤 생각이나, 프로그램이나, 건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주의 몸 된 교회'라는 표현을 씁니다. 맞는 말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거룩한 몸입니다. 그 거룩한 몸에서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가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생명 공동체에 특정인의 생각이나,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그럴듯...

 [2013/02/23 19:51]
나의 자랑 주의 십자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 바로 성령체험입니다. 이 사건 안에서 여러분은 참된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인해 주어지는 자유는 성령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유를 맛본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선을 행할 것입니다. 이럴 때에만 인간의 선한 행위는 의미가 있는 것이며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교회의 건강한 지체로서 ...

 [2016/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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